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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J 특공대' 전국은 '닭둘기'와 전쟁중?…쌍둥이 사이 텔레파시·기이한 나무·일본 거리 문화 만난다

기사입력 : 2016년09월09일 07:58

최종수정 : 2016년09월09일 07:58

'VJ 특공대'에서 비둘기로 인한 피해와 쌍둥이 사이 텔레파시에 대해 알아본다. <사진=KBS>

[뉴스핌=양진영 기자] 'VJ 특공대'에서 도심을 습격한 비둘기 떼, 쌍둥이 사이 텔레파시 등 다양한 이야기를 들여다본다.

9일 방송되는 KBS 2TV 'VJ 특공대'에서는 닭둘기와의 전쟁, 쌍둥이의 텔레파시, 기이한 나무의 비밀, 일본 거리의 별별 체험을 찾아간다.

◆ 도심을 습격한 비둘기 떼! '닭둘기'와의 전쟁

도심 곳곳에서 볼 수 있는 비둘기 떼, 날아오르는 게 불가능할 정도로 육중한 몸 때문에 일명 ‘닭둘기’라 불린다. 2009년 유해동물로 지정되고 난 후 그 수가 더 증가하면서도심의 골칫거리가 되었다.

무려 만 마리 이상의 비둘기가 서식하고 있다는 전라북도 군산항. 항구에 곡물이 야적되면 몰려드는 비둘기 떼에 작업에 차질이 생길 정도다. 이에 군산항에서는 자동차 경적을 울려 몰려드는 비둘기를 쫓아내는가 하면, 초대형 덮개를 사용해 곡물에 비둘기가 접근하는 것을 막고 있다.

비둘기 떼는 도심 속 상인들에게도 골칫거리다. 비둘기 배설물로 인해 판매해야 할 물건을 버리게 되는 등 손해가 막심하다. 상인들이 주장하는 비둘기 증가의 원인은 다름 아닌 ‘피존 맘’. 그 현실은 어떠할까?

주택가 역시 비둘기 떼로 피해를 입는 것은 마찬가지다. 에어컨 실외기, 베란다 등 몸을 은닉하기 쉬운 장소에 둥지를 설치한다는 비둘기. 이로 인해 비둘기를 퇴치하는 신기한 퇴치 용품을 판매하는 상점들도 인기다.

비둘기 전문 퇴치업체는 밀려드는 의뢰에 눈코 뜰 새 없이 바쁘다는데. 안전벨트에 의지해 비둘기 둥지와 배설물을 제거하는 것부터 비둘기 접근 자체를 전면 차단하기 위한 방지망 설치까지. 도심을 습격한 비둘기 떼와의 전쟁! VJ 카메라가 밀착 취재한다.

◆ 쌍둥이 사이에는 텔레파시가 존재한다?

출생아 100명 중 4명이 쌍둥이인 이른바, ‘쌍둥이 전성시대’가 도래했다. 흔히 ‘쌍둥이’ 하면 떠오르는 생각, 과연 쌍둥이는 텔레파시가 통할까? 우리나라에서 무려, 10만분의 1의 확률로 태어난다는 ‘겹 쌍둥이’여섯 살 터울로 각각, 일란성 쌍둥이와 이란성 쌍둥이가 태어난 겹 쌍둥이 자매 가정을 찾아갔다.

두 쌍둥이 모두 자연적으로 임신해 그 확률은 더욱 희귀하다고. 이렇게 귀한 확률로 태어난 쌍둥이들은 텔레파시가 잘 통하지 않을까? 지난 9월 3일~4일 쌍둥이 열풍에 힘입어 국내 최초로 열린 단양의 ‘쌍둥이 축제’에서는 아이부터 성인까지, 각양각색의 쌍둥이 90여 쌍이 한자리에 모였다.

쌍둥이들의 외모, 건강이 얼마나 일치하는지 확인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쌍둥이 텔레파시를 증명해본다. 추적 끝에 발견한 텔레파시와 뇌파와의 상관관계, 뇌 구조가 같은 일란성 쌍둥이의 뇌파 분석을 통해 밝혀진 텔레파시의 정체는? 상상을 초월하는 쌍둥이에 관한 모든 것을 VJ 카메라가 밝혀본다.

◆ 기이한 나무의 비밀

우리 주변 어디에서나 쉽게 찾아볼 수 있는 나무들, 그런데 이 나무에서 상상 이상의 기이한 현상이 일어난다면 어떨까. 죽은 나무로 만들었던 장승에서 새 가지가 뻗어 나온다는 청양의 한 마을. 죽었던 나무가 다시 살아났다고 하여 살아있는 장승이라 불린다. 그 생명의 비밀 덕에, 이곳 마을에선 기도 명당으로도 손꼽힌다고. 대체 어떻게 죽었던 나무가 다시 살아났다는 것일까?

여기서 끝이 아니다. 약 만 오천여 종의 식물들이 자라고 있는 태안의 한 수목원엔, 땅 위로 뿌리를 뻗은 기이한 나무, ‘낙우송’이 자라고 있다. 땅 아래로 깊숙이 뻗어있는 일반적인 나무뿌리와는 달리,
석순이나 죽순처럼 제각각 하늘을 향해 우뚝 솟아나 있다는 낙우송의 뿌리, 어떻게 나무뿌리가 땅 위로 솟아나 있는 것일까? 땅 위로 솟은 기이한 나무뿌리에는 어떤 비밀이 있는 것인지 VJ 카메라가 밝혀본다.

◆ 거리 위 별별 체험 천국! 일본에 가다

다양한 이색 체험을 즐길 수 있는 일본의 거리. 그 첫 번째는 ‘포켓몬 열풍의 주역’ 피카츄가 대거 출몰한 요코하마 거리다. 사람보다 큰 피카츄 인형 탈이 최대 1,000개가 등장했다. 거리 전역을 장악한 대형 피카츄의 행진부터 댄스 공연까지, 대량 발생한 피카츄를 보기 위해 200여만 명의 인파가 몰리는 진풍경이 벌어졌다.

도쿄의 거리에는 실제 도로에서 자유롭게 레이싱을 즐길 수 있는 이색 소형 자동차가 있다. ‘슈퍼마리오’에 등장하는 레이스용 2m 자동차, 일명 ‘마리카’가 그 주인공이다. 다양한 만화 속 캐릭터 복장으로 즐길 수 있을뿐더러, 도쿄의 관광 명소까지 둘러볼 수 있어 현지인, 외국인 관광객 모두에게 인기다.

일본 국민이 열광하는 ‘불꽃 축제’가 도쿄의 이타바시 밤거리를 환하게 밝혔다. 전국 불꽃놀이 경연대회에서 입상한 10명의 장인이 참여해 약 12,000발의 불꽃을 터뜨리는 대규모 축제다. 화려하게 기모노를 차려입은 시민들로 불꽃 축제 현장은 북새통을 이룬다.

이 밖에도 신기한 사탕 공예를 선보이는 도쿄의 과자 골목부터 가격 흥정이 가능한 도쿄의 ‘남대문 시장’ 아메요코 시장 골목, 추억의 선술집 골목인 에비스 골목까지 이색 체험이 가득해 더욱 즐거운 일본의 거리로 VJ 카메라가 출동한다.

‘VJ특공대’는 오늘(2일) 저녁 8시30분에 방송된다. 

[뉴스핌 Newspim] 양진영 기자 (jyya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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