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미국대선] 힐러리, 9.11 추도식서 휘청…'폐렴' 진단

기사입력 : 2016년09월12일 07:49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09:27

“현재 원활히 회복 중…캠페인 스케줄 조정 불가피”

[시드니= 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뉴욕서 열린 9.11 테러 15주년 추도식에서 컨디션 난조로 일찍 자리를 뜨며 건강 이상설이 확산됐던 미국 민주당 대선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폐렴인 것으로 확인됐다.

9.11추도식서 자리를 뜨는 힐러리 후보 <출처=블룸버그>

11일(현지시각) CNN은 9.11 추도식에서 두어 차례 휘청인 뒤 부축을 받으며 자리를 뜬 힐러리 후보가 주치의로부터 폐렴 진단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힐러리 주치의 리사 바르닥은 성명을 통해 클린턴 후보가 폐렴 증상으로 “항생제를 처방 받았고 현재 휴식이 필요해 일정을 조정 중”이라고 밝혔다.

바르닥은 “힐러리 후보가 오늘 오전 (9.11 추도) 행사 중 과열(overheated)과 탈수(dehydrated)증세를 보였으나 진료 후 현재는 원활한 회복 상태를 보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오는 11월8일 대선까지 두 달이 남지 않은 상황에서 힐러리의 건강 이상 문제가 집중 조명을 받으면서 향후 대선운동 행보에도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앞서 도널드 트럼프 후보를 비롯한 공화당 측은 힐러리가 뇌진탕 후유증으로 인한 건강 문제가 있다고 지적해왔다. 

 

[뉴스핌 Newspim] 권지언 시드니 특파원 (kwonji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7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