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중국 마켓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오전] 홍콩 1% 반등... 일본 중국은 보합권

기사입력 : 2016년09월13일 11:53

최종수정 : 2016년09월13일 11:53

[뉴스핌=이고은 기자] 13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본과 중국이 보합권 혼조 양상을 보이는 가운데, 홍콩 증시는 1%대 반등하고 있다.

미국의 9월 금리인상 우려가 줄어들며 뉴욕 증시가 반등했고, 중국의 생산·소비·투자 지표가 일제히 기대 이상으로 나타나면서 훈풍을 보냈다. 

13일 홍콩 H지수 <자료=홍콩증권거래소>

오전 11시 43분 현재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15% 상승한 2만3558.5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홍콩증시에 상장된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94% 오른 9745.01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이날 홍콩 증시에 상장된 중국건설은행은 크레디트스위스가 투자 의견을 상향조정하면서 1% 가량 올랐다.

간밤 레이얼 브레이너드 연준 이사는 금리 인상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말하면서 글로벌 증시를 들어올렸다. 지난 10일 에릭 로젠그렌 보스턴 연방은행 총재가 금리 인상을 너무 오래 기다리면 미국 경제가 과열될 수 있다고 말한 것과 대조되는 발언이다.

이날 중국 지표 역시 기대 이상으로 나타났다. 중국 8월 산업생산은 전년대비 6.3% 증가해 7월 증가율(6.0%)과 전문가들의 예상치(6.1%)를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10.6% 늘어나 전월(10.2%)과 예상치(10.3%)를 웃돌았다. 도시지역 고정자산투자(1~8월 누적)는 전년대비 8.1% 증가해, 전월 수치와 같고 예상치는 소폭 웃돌았다.

홍콩 증시는 이번 분기 세계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보인 주식으로 꼽히고 있다.

다만 중국과 일본 증시는 크게 오르지 못한 채 보합권에 머물렀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2% 하락한 1만6675.65포인트에 오전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24% 내린 1319.97포인트를 기록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01% 오른 3022.3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65% 오른 1만530.07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4% 내린 3261.3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대만 가권지수는 0.63% 하락한 8890.75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