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조경태 "고리·월성 원전 즉시 가동 중단해야"

기사입력 : 2016년09월21일 11:34

최종수정 : 2016년09월21일 11:34

"경주 주변 기간시설 안전점검 통해 여진 대비 필요"

[뉴스핌=이윤애 기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인 조경태 새누리당 의원은 21일 "안정성이 확보될 때까지 고리·월성 원전 가동을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위원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19일 발생한 규모 4.5의 강한 여진에 대한 우려와 함께 원전 가동을 중단하고 기간시설 안전점검 실시 등 정부의 강력한 대응을 촉구했다.

조경태 국회 기재위원장 <사진=이형석 사진기자>

지난 12일 경주에서 5.8 규모의 지진이 발생 후 일주일 넘게 여진이 이어지며 전국민적인 우려가 이어지고 있다. 특히, 지난 19일 또다시 규모 4.5의 지진이 발생해 국민들의 불안감이 지속되고 있다.

조 위원장은 "지진 발생 이후 남은 지진에너지가 모두 방출될 때까지 여진이 이어지는 것이 일반적"이라며 "규모 4.5의 강한 여진이 발생했다는 것은 더 큰 지진이 추가로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여름이 지나 국가 전력수급이 원활한 시기이므로 안전성이 확실 시 될 때까지 양산단층대에 위치한 원전을 완전히 가동 중단해야 한다"면서 "지진이 발생한 경주 주변 공장, 발전소, 가스저장소 등 기간시설에 대해서도 철저하게 안전을 점검해 향후 다가올지 모를 강한 지진에 대해 철저한 대비를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국민들이 정확한 상황을 알 수 있도록 신속하고 체계적인 정보전달 시스템을 구축해야 한다"면서 "지진 발생시 대처요령 등에 대한 매뉴얼을 만들고 국민들이 상황별 대처요령을 숙지할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뉴스핌 Newspim] 이윤애 기자(yunyun@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