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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대한통운, 1227억원 들여 택배 분류 '완전 자동화'

기사입력 : 2016년09월22일 18:05

최종수정 : 2016년09월22일 18:05

[뉴스핌=이성웅 기자]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서브터미널의 분류 자동화에 1227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CJ대한통운은 이를 위해 국내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연구개발한 ‘휠소터(Wheel Sorter)’를 전국 모든 서브터미널에 설치하기로 했다. 휠소터란 컨베이어에 흘러가는 택배박스를 지정된 구역으로 밀어 지역별로 자동 분류하는 장비를 말한다.

CJ대한통운이 운영하고 있는 서브터미널은 수도권 100여개를 비롯해 전국 200여개로 올 10월부터 2018년 4월까지 순차적으로 설치할 계획이다.

현재 CJ대한통운은 대전에 1개의 메가허브터미널과 4개의 허브터미널, 그리고 200여개의 서브터미널을 운영하고 있다. 5개의 허브터미널은 이미 자동분류기를 통해 분류를 하고 있으며, 나머지 200여개의 서브터미널을 자동화하는 것이다. 이번 서브터미널 전체에 분류자동화는 업계 최초다.

이번 도입을 통해 서브터미널의 분류가 자동화되면 택배현장의 모습도 바뀔 전망이다. 배송 출발을 위한 분류작업 시간이 1시간 정도로 대폭 줄어들기 때문이다.

따라서 택배기사는 아침 9시 정도에 출근해 10시에 배송출발을 할 수 있게 된다. 물량이 많은 날은 다시 터미널로 돌아와 2차 배송을 나가거나, 물량이 적은 날이면 반품집화나 화주영업에 나설 수 있기 때문에 수익성을 높일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된다. 

CJ대한통운 관계자는 "이번 도입을 통해 택배기사 근무여건 개선이 고객서비스 향상으로 이어지고 물량증가에 따라 택배기사 수익성이 증대되는 선순환 구조가 형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이 현재 연구개발중인 허브터미널 ‘택배화물 자동하차장비’와 ‘화물차 안전사고 예방 자동제어시스템’, ‘드론 및 자율주행로봇’등도 물류와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물류기술 개발이라는 국토교통부의 ‘국가물류기본계획’에 기여할 계획이다.

CJ대한통운은 전국 택배서브터미널의 분류 자동화에 1227억원을 투자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CJ대한통운>

 

[뉴스핌 Newspim] 이성웅 기자 (lee.seongwoong@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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