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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이보람 기자] 삼성전자 임원이 스마트폰 핵심기술 유출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22일 삼성전자에 따르면 경기남부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삼성전자 전무 A씨를 산업기술 유출방지 및 보호에 관한 법 위반 혐의로 구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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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사진=김학선 사진기자> |
A씨는 지난 7월 삼성전자가 보유한 반도체 핵심기술을 빼돌리려다 회사측에 발각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업장을 빠져나가던 A씨의 차량에서 해당 기술과 관련된 기밀문서가 발견된 것이다.
A씨는 현재 사직서를 제출한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기술이 실제 외부로 유출됐는지 여부 등 자세한 경위를 더 조사할 예정이다.
회사측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수사를 진행중인 것은 맞지만 아직 구체적으로 확인된 내용은 없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