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동훈 기자] 철도 및 지하철 노동조합의 전면 파업이 이틀째를 맞은 가운데 업무를 거부하는 노조원이 늘고 있다.
2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철도노조 등의 파업 참가율이 이날 오전 6시 기준 37%를 넘어섰다.
한국철도공사의 경우 출근대상자 1만2195명 중 4474명이 파업에 참가해 파업 참가율은 36.7%를 보였다. 서울시 산하 서울메트로와 도시철도공사는 출근대상자 8786명 중 3199명이 파업에 참가해 36.4% 파업참가율을 기록했으며 부산시 부산교통공사에서는 출근대상자 2829명 중 1260명이 파업에 참가했다. 파업참가율은 44.5%다.
28일 자정부터 오전 6시까지 고속철도(KTX)와 수도권 전철은 정상 운행 중이며 새마을호(63.6%)와 무궁화호, 화물열차(26.7%)는 평시 대비 88.8% 운행률을 보이고 있다.
파업 첫날인 어제(27일) 서울시 지하철은 128회 100%운행했으며 부산시도 37회 모두 운행했다.
[뉴스핌 Newspim] 이동훈 기자 (dongle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