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인터뷰] 한진해운 선장 “현대상선 1사체제면 한국해운 망한다"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문권도‧이요한 노조위원장 공동인터뷰…"억류·표류 선원 1240명..회사 살려주면 1년 무급 일할 것"

[뉴스핌=방글 기자] 전국적으로 하루 종일 비가 내린 지난 28일. 부산의 한진해운 사옥에서 싱가포르 항구에 억류돼 있다 귀국한 문권도 한진로마호 선장을 만났다.

용선료를 받지 못한 선주의 가압류로 약 한 달간 한진로마호에 갇혀 있던 문 선장은 이날 귀국하자 마자 동료들을 걱정하며 회사를 찾았다. 문 선장은 억류·표류로 인권 문제가 제기되고 있는 한진해운 선원들의 상황을 가장 잘 알고 있는 사람 중 하나다.  

한진해운 부산 사옥 로비에 마련된 서명과 기금 마련을 위한 공간.<사진=방글 기자>

29일 기준 억류 또는 표류 중인 한진해운의 선박 수는 62척, 해당 선박에 탑승한 선원의 수는 한국인 500명을 포함해 총 1240명에 육박한다. 

이날 인터뷰에는 문 선장 외 이요한 노조위원장, 김호경 노조 총무부장이 함께 했다.

이들은 한 목소리로 한진해운 처리가 한국해운의 명운과 직결돼 있다고 강조했다. 문 선장은 "한진해운 없으면 현대상선도 없다. 당장 올 하반기는 한진해운 물량으로 연명할지 모르겠지만, 비수기가 되면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들에게 물량을 뺏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어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사가겠다고 하는데, 해운산업은 배나 기계가 하는 게 없다. 사람의 네트워크가 재산이다"며 "한진해운의 자산을 살릴 수 있을 만큼 살려놓고, 그 다음에 합병도 논의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바다 위에서 억류‧표류중인 선원들의 입장은 어떨까. 이 위원장은 "(선원들은)한진해운 살려준다고 약속하면, 6개월이든 1년이든 무급으로도 일하겠다고 얘기한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다음은 인터뷰 전문이다. 

문권도 한진로마호 선장. <사진=방글 기자>

 ▲일부 선원들은 빗물을 식수로 쓰고 있다고 들었는데.
먹을 물은 잘 공급받고 있다. 다만 씻을 물이 문제다. 물 사용에 제한이 있어서 빗물을 받아서 생활용수로 쓰고 있다. 닻을 내려놓고 대기 중이기 때문에 조수기를 돌려도 물이 생산되지 않는다. 일주일에 하루만 물을 틀어서 급수하고, 나머지 6일은 물을 받아놨다가 사용한다. 해양오염물질 배출이 금지돼 있어 분뇨나 물, 쓰레기 등 폐기물이 발생하면 안 돼 다 저장하고 있다.

▲선원 인권 문제가 궁금하다. 선박 억류야 그렇다 치지만 선원들도 붙잡혀 있어야 하는건가.
해양법상 바다 위에 떠 있는 배에는 일정 인원 이상의 인원이 승선해 있어야 한다. 선장을 비롯해 항해사, 기관사 등이다. 한진로마호는 아직 하역 전이라 억류된 인원이 많다.

▲표류 중인 선원들은 상황이 더 심각할 것 같다.
먹는 것과 마시는 것은 우선적으로 공급된다. 보통은 배에 실린 주부식량이 10일 이하로 떨어지면 배를 타고 가서 주고 온다. 최근에는 해수부의 지침에 따라 15일치 미만으로 식량이 떨어지면 물과 음식을 공급하러 가고 있다. 한 번 갈 때 30~40일치 식량을 전달하고 있다.

▲억류된 선원들 분위기는 어떤가.
한진해운 살려준다고 약속하면, 6개월이든 1년이든 무급으로도 일하겠다고 얘기한다. 배 타는 사람들은 해운업이 국가 기간산업이 된다는 자부심으로 일해왔다. 그런데 한진해운을 머스크에 매각하겠다는 소리가 나온다. 우리에게는 다른 국가를 위해 일하라는 말과 다르지 않다. 

문권도 선장이 한진로마호에 탑승해 있던 당시 모습. <사진=문권도 선장>

▲생각보다 문제가 심각하다. 한진해운 직원들은 사태를 어떻게 바라보고 있나.
법정관리 직후, 회사의 도산 가능성을 예상하고 있다. 무엇보다 언제 해고될지 모른다는 불안감이 팽배하다.

▲이쯤되니 한진해운이 살아날 수 있을지에 대해 의구심이 든다.
골든타임이라고 불리는 3주를 넘어섰다. 한창 호황일 때의 한진해운으로 회생하는 건 불가능하다. 한진해운이 강한 미주나 아시아, 중국 쪽만 유지할 수 있으면 좋겠다. 정부가 지불 보증만 서주면 모든 게 가능해진다. 자산을 팔 게 아니라 배를 이용해서 영업할 기회를 주면 좋겠다.

▲이미 선박 매각뿐만 아니라 한진해운 매각 이야기까지 나온다. 현대상선 1사 체제로 가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한진해운 없으면 현대상선도 없다. 당장 올해 하반기는 한진해운 물량으로 연명할지 모르겠지만, 비수기가 되면 머스크 등 글로벌 선사들에게 물량을 뺏길 수밖에 없다. 한국 화주들만 해도 머스크랑 계약할 거다. 삼성의 갤럭시 7 폭발했다고 LG핸드폰 쓰는 사람 몇이나 될까. 노나는 건 애플의 아이폰이다. 무엇보다 현대상선은 한진해운의 영업능력을 따라가지 못한다.  한진해운의 우량자산을 현대상선이 사가겠다고 하는데, 해운산업은 배나 기계가 하는 게 없다. 사람의 네트워크가 재산이다.내 팔 잃었으니 남의 팔 가져다 붙인다고 내 것처럼 쓸 수 있나. 그래서 한진해운의 자산을 살릴 수 있을 만큼 살려놓고, 그 다음에 합병도 논의해야 한다는 거다.

김호경 노조 총무부장(왼쪽)과 이요한 노조위원장. <사진=방글 기자>

▲현대상선에 대한 지원에는 적극적인 산업은행이 한진해운에는 야박한 건가.

정부와 현대상선의 커넥션을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 ‘보이지 않는 손’이 있었다는 가정이 없으면 산업은행이 자율협약 종료를 일방적으로 종료할 수는 없었을 거다. 대한항공의 영구채 발행이 보류되고, 한진 계열사에 대한 여신을 조사한 것도 전방위적으로 한진그룹을 압박하고 있다는 증거다. 그렇지 않고서는 법정관리 중인 상황에서 한진해운의 우량 자산을 현대상선이 사들이니 마니 하는 이야기가 나올 수가 없다. 오죽하면 법원이 “추가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는데도 묵살하겠나.

▲한진해운 살리기 투쟁은 어떻게 진행할 계획인가.
10월 4일에 준법해상시위를 시작으로 정부와 그룹을 상대로 투쟁을 계속할 거다. 7일에는 부산역 광장에서 집회도 개최한다. 임직원들이 기금도 마련하고 있다. 아직 일주일도 되지 않았는데 6000만원이 넘게 모였다. 마련된 기금을 어디에 쓸지 고민하고 있다.

▲마지막으로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해운이 죽으면 국가 경쟁력이 떨어진다. 사실상 섬나라인 한국에서 해운이 없어서 글로벌 선사를 이용한다고 가정해봐라. 달라는 대로 물류비를 올려줘야 하는거다. 한국 기업들은 글로벌 회사와의 싸움에서 가격 경쟁력을 잃게 되고, 한국 국민들은 오렌지나 바나나를 비롯한 수입품을 비싸게 사먹어야 한다. 사실 국민들은 국적선사가 2개였기 때문에 물류비 등에서 혜택을 누렸다. 그런데 해운산업은 국민들이랑 별개라고 보는 것 같아 아쉽다. 해운 노동자들이 파업 한 번 안하고, 묵묵히 일한 게 너무 억울하다고 얘기한다. 해운산업이 마비됐을 때의 파급력을 국민들이 너무 몰라준다.

[뉴스핌 Newspim] 방글 기자 (bsmil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말 공항은 설렘으로 가득하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 스타트업 입사 4년 차인 30대 직장인 A씨는 연말에 아껴둔 휴가를 소진하기로 결심했다. 그동안 여러 프로젝트로 쓰지 못한 연차를 모두 사용하기로 했다. 회사에서도 연차 소진 권고가 내려지면서 징검다리 연휴를 눈치 보지 않고 사용할 수 있는 분위기가 조성됐다. 이에 A씨는 크리스마스 이브인 23일, 24일과 26일 연차를 내고 22일 저녁 일본에 도착해 여정을 시작하는 6박 7일 여행을 다녀오기로 마음먹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비행기 출발을 기다리는 이들로 설렘이 가득차 있던 김포공항에는 크리스마스 이브를 맞이해 화요일인 26일 징검다리 연휴에 연차를 낸 이들과, 고국으로 돌아가는 외국인 관광객 등이 공항에 자리했다. 2025.12.24 aaa22@newspim.com 24일 크리스마스를 앞둔 김포공항은 여행객으로 북적였다. 크리스마스 다음날인 26일 금요일 하루를 연차로 내면 최소 3박 4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어서다. 내년 1월 1일 신정까지 연차를 내면 최장 11일을 휴가로 사용할 수 있다. 커다란 캐리어를 양손에 쥐고 있는 하루토(가명·23) 씨는 이날 고국인 일본으로 돌아간다. 그는 "한국 여행을 마치고 가족들과 크리스마스와 연말을 함께 보내기 위해 고국인 일본에 가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날 출국장에는 외국인들이 화장품 등 다양한 선물을 가득 담은 박스와 커다란 캐리어를 밀며 분주히 오갔다. 출국장에 위치한 체크인 줄에는 커다란 기내용 캐리어를 쥔 사람들로 줄들이 가로세로 빽빽히 차 있었다. 이른 아침 시간에 출발하느라 챙기지 못한 끼니를 벤치에 앉아 간단히 빵과 커피로 때우는 이들도 간간히 보였다. 안양에서 왔다는 30대 커플은 "4박 5일 일정으로 대만으로 갈 예정"이라며 "직장인이라 업무 때문에 더 휴가를 내지 못해 아쉽다. 뒤에 휴가를 더 붙였다면 유럽에 가고싶었다"고 아쉬워했다. 이어 "업무가 쌓여있어도 연차를 아예 날릴 수는 없고 (회사에서도) 소진하라는 분위기여서 다행이었다"라며 "대만에서 맛있는 음식을 많이 먹어보고 싶다"며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서울=뉴스핌] 신수용 기자 = 24일 김포공항 출국장 한 켠에 쌓여 있는 캐리어와 수화물들. 2025.12.24 aaa22@newspim.com 이날 공항에서 만난 40대 여성은 서울 서초구 양재에서 공항으로 왔다. 그는 "중국 상하이에서 근무하는 남편을 만나러 간다"며 "중국에서 2주 정도 같이 연말을 보낼 것"이라고 말했다. 해외에서 보내는 장기 휴가가 가능한 이유는 크리스마스인 25일, 내년 신정인 1월 1일이 각각 목요일이기 때문이다. 금요일인 26일(금요일), 29일부터 31일까지, 내년 1월 2일(금요일) 등 총 5일의 연차를 사용하면 최장 11일의 휴가를 즐길 수 있다. 가족끼리 휴가일을 맞춰 같이 해외 휴가를 가는 경우도 있었다. 장승훈(28·건국대 컴퓨터공학과) 씨는 "참여하고 있는 개발자 관련 프로그램에 양해를 구하고 나를 포함해 총 6명이 중국 상하이로 어머니 생일과 가족 기념일을 겸해 가족 여행을 간다"며 "아버지나 삼촌 등 다른 분들도 휴가를 낼 수 있었던 것 같은데 중국을 가본 적이 없어 기대가 된다"고 말했다. 이날 출국하는 여행객들의 목적지는 일본과 중국이 대부분이었다. 고환율과 엔저의 영향으로 여행 경비 부담이 비교적 덜한 일본이나 중국이 인기 관광지로 꼽혔다. 여행 전문 기업 노랑풍선에 따르면 올해 12월 25일부터 내년 1월 4일까지 노랑풍선을 통해 해외 패키지여행을 예약한 고객 수는 전년 동기간 대비 약 10%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중 일본이 30%로 가장 높았고, 중국(20%)이 그 뒤를 이었다. 베트남과 필리핀은 각각 16%, 7%를 차지했다. 노랑풍선 관계자는 "한한령 완화와 단체 비자 발급 확대, 주요 노선의 항공편 증편 등 여행 여건이 개선되면서 중국 여행객이 늘었다"며 "긴 연휴로 장거리 여행을 가는 이들이 생기며 유럽은 8% 수준을 늘었다"고 설명했다. aaa22@newspim.com 2025-12-24 14:41
사진
이마트판 다이소, '와우샵' 초저가 승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이마트가 5000원 이하 초저가 생활용품 편집숍 '와우샵(WOW SHOP)'을 앞세워 다시 한 번 초저가 시장 공략에 나섰다. 사실상 다이소가 독점해온 시장을 정조준한 행보다. 24일 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최근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 형태의 '와우샵'을 시범 운영 중이다. 지난 17일 왕십리점에 약 20평 규모로 도입한 데 이어 연말까지 은평점(19일), 자양점(24일), 수성점(31일) 등 총 4개 점포로 확대한다. 와우샵 은평점 전경. [사진=이마트 제공] 와우샵은 전 상품을 1000원·2000원·3000원·4000원·5000원 균일가로 판매하는 것이 핵심이다. 초저가 생활용품 1340여 개 중 64%를 2000원 이하, 86%를 3000원 이하로 구성해 가격 경쟁력을 전면에 내세웠다.  이마트는 앞서 2018년 '삐에로쇼핑'을 통해 유사한 초저가 실험에 나섰지만 2년 만에 사업을 철수한 바 있다. 삐에로쇼핑은 '오프프라이스+초저가'를 콘셉트로 1000원대 상품부터 브랜드 이월 상품까지 혼합 진열하고 미로형 동선과 자극적인 매장 연출로 주목받았다. 그러나 시간이 지날수록 매장 정체성이 불분명하다는 지적이 잇따랐다. 상시 저가 매장인지 할인 전문점인지 소비자 인식이 흐릿했고 대형마트와 분리된 독립 매장 구조로 집객과 회전율을 안정적으로 확보하지 못한 점이 한계로 작용했다. 업계에서는 와우샵이 삐에로쇼핑과는 다른 출발선에 서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 와우샵은 이마트 매장 내 편집존으로 운영돼 기존 고객 트래픽을 자연스럽게 흡수할 수 있고 전 상품을 1000원~5000원 균일가로 단순화해 가격 메시지도 명확하다. 무엇보다 이마트 해외 직소싱과 품질 관리 역량을 앞세워 '싼 가격이지만 믿을 수 있는 상품'이라는 인식을 강화하려는 전략이 눈에 띈다. 다이소 김포 장기점 매장 전경. [사진=다이소] 이 같은 평가의 배경에는 초저가 시장에서 이미 검증된 '성공 공식'이 존재한다는 점도 작용한다. 대표적인 사례가 다이소다. 다이소는 균일가, 생활필수품 중심, 언제 방문해도 저렴한 가격이라는 단순한 포지션을 수십 년간 흔들림 없이 유지해왔다. 복잡한 기획이나 과도한 연출 대신 소비자가 기대하는 가격과 품목을 정확히 충족시켰고 전국 단위 점포망을 통해 일상 동선 속 구매를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와우샵의 성패를 가를 관건은 결국 '지속성'이다. 일회성 화제에 그치지 않고 상시 초저가에 대한 신뢰를 쌓을 수 있을지가 핵심이다. 업계에서는 이마트가 대형마트라는 기존 경쟁력 위에 초저가 포맷을 결합했다는 점에서 과거 삐에로쇼핑과는 구조적으로 다르다고 본다. 와우샵이 단기 실험을 넘어 이마트 매장의 고정 코너로 안착할 경우 초저가 시장의 판도에도 변화가 생길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편 이마트는 올해 들어 와우샵 외에도 4950원 화장품 '글로우:업 바이 비욘드', 880원부터 4980원까지 가격을 고정한 '5K프라이스', 노브랜드 확대 등 초저가 실험을 잇달아 선보이고 있다. 이는 과거 정용진 신세계그룹 회장이 "소비자가 체감하지 못하는 10원, 100원 차이는 의미가 없으며, 상식 이하 가격으로 팔아야 한다"고 강조해온 가격 철학의 연장선으로 해석된다. 중간 가격대는 사라지고 '초저가와 프리미엄만 살아남는다'는 그의 판단이 최근 이마트의 전방위 초저가 전략으로 다시 구현되고 있다는 평가다. mkyo@newspim.com 2025-12-24 15:2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