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주에 투자해 7% 수익 달성시 채권형으로 전환
[뉴스핌=김지완 기자] KB자산운용은 KB금융 그룹간 복합점포 오픈을 기념한 상품으로 출시한 ‘KB 가치의 힘 목표전환펀드 1호'에 197억원이 유입됐다고 4일 밝혔다. 이 상품은 현대증권과 KB투자증권 창구에서 9월28일부터 30일까지 사흘간 판매됐다.
유성천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상무는 “복합점포 오픈 기념 펀드로 현대증권과 오랜 협의 끝에 출시한 펀드"라며 “계열사 간 펀드 시장에서 시너지의 첫발을 내디딘 만큼 향후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투자자에게 양질의 펀드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이 펀드는 누적수익률 7% 달성 시 채권형으로 전환되는 구조로 설계됐다. 향후 설정 6개월 이내에 목표 수익률(7%)을 달성하면 최초 설정일부터 1년이 되는 시점에 상환되고, 6개월 이후에 목표 수익률을 달성하면 채권형으로 전환 후 6개월 시점에 상환된다.
한편, 'KB 가치의 힘 목표전환펀드'는 단위형 상품이라 설정 이후 추가납입은 할 수 없다. 최초가입 시 납입금액의 1% 를 선취수수료로 부과하며, 환매수수료 없이 언제든 중도환매가 가능하다.
[뉴스핌 Newspim] 김지완 기자 (swiss2pac@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