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국방부 "사드 배치, 김천시민 설득·부지 협상 병행"

기사입력 : 2016년10월04일 14:16

최종수정 : 2016년10월04일 14:16

"김천시민 설득 노력 지속…환경영향평가 등 필요조치 모두 진행"

[뉴스핌=이영태 기자] 국방부는 4일 주한미군 사드(THAA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 배치 부지로 경북 성주군 초전면 롯데스카이힐 성주골프장을 확정한 후속 조치로 김천시민 설득과 부지협상을 병행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밝혔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 <사진=뉴시스>

문상균 국방부 대변인은 이날 오전 정례브리핑에서 "김천 주민들께는 저희들이 계속 설득과 이해를 구하고, 부지와 관련된 협상은 협상대로 절차에 따라서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문 대변인은 지난달 30일 박보생 김천시장의 거부로 사드 부지 설명이 이뤄지지 못한 것에 대해 "다양한 루트를 통해서 김천시민 여러분께도 이해와 설득을 하는 노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앞으로 성주골프장으로 사드 포대가 배치되는 과정에 대해선 "먼저 해당 민유지 소유자 측과 부지매각 협의를 진행하고 부지매각이 확정되면 그 이후부터는 한·미가 부지공여 절차를 한미주둔군지위협정(SOFA) 절차에 따라서 진행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SOFA 절차에 따라 부지공여가 이뤄지고 나면 설계와 해당 시설에 대한 공사가 이루어지고 최종적으로 사드체계가 배치되는 그러한 과정을 거쳐서 2017년 중에 배치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성주골프장에 대한 환경영향평가 실시 여부와 관련해선 "주민들이 요구하는 부분이 있고, 필요한 절차는 다 진행할 것"이라고 답했다.

[뉴스핌 Newspim] 이영태 기자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