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엘리엇이 제안한 삼성 지주사 전환 시나리오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자 분할해 지주사 전환..사업회사는 계열사 지배
시장 예측과 유사..오너는 지주·사업회사 각각 보유

[뉴스핌=황세준 기자] 미국 헤지펀드 엘리엇이 삼성전자 이사회에 레터를 보내 지주회사와 사업회사로 기업분할 하고 지주회사를 삼성물산과 합병할 것을 제안했다.

6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같은 기업분할 및 합병은 이미 국내 시장에서 삼성전자 지배구조 개편의 유력한 시나리오로 점쳐졌던 내용이다. 엘리엇은 레터의 첨부자료를 통해 이 시나리오를 완성하는 방법을 구체적으로 제안했다.

엘리엇이 제안한 삼성지주회사 <레터 첨부자료 캡쳐>

우선, 삼성전자를 지주회사(삼성홀드코)와 사업회사(삼성옵코)로 분리하고 삼성홀드코가 삼성옵코의 지분을 상당부분 보유한다.

곧, 삼성전자가 보유하고 있던 자사주는 분할을 통해 일부는 삼성옵코에 대한 삼성홀드코의 지분이 되고 나머지는 삼성홀드코의 자사주가 된다.

이재용 부회장 등 오너일가는 삼성홀드코와 삼성옵코 지분 각 4.91%를 보유해 지배하고 삼성홀드코가 자사주와 삼성옵코 지분 각 12.87%를 갖는다. 삼성홀드코 밑에는 삼성SDI, 삼성전기, 삼성엔지니어링, 삼성SDS, 삼성중공업, 신라호텔 등을 둔다.

엘리엇측은 "삼성홀드코는 삼성옵코의 주주들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공개매수 절차(삼성홀드코 자사주를 교환하는 방식)를 통해 삼성옵코에 대한 지분을 늘릴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삼성홀드코는 이후 삼성물산과 합병해 확장된 규모의 통합 삼성지주회사를 형성한다. 통합 삼성지주회사는 삼성옵코에 대해 17%의 지분을 보유하게 된다. 이는 합병 전 삼성홀드코가 삼성옵코 주식에 대한 공개매수절차를 진행해 지분을 늘리지 않았음을 전제로 한다.

공개매수를 통해 삼성홀드코가 삼성옵코에 대한 지분율을 늘린다면 삼성지주회사의 삼성옵코 지뷴율도 달라진다.

통합 삼성지주회사는 삼성옵코뿐만 아니라 삼성생명 지분율도 19.3%가 된다. 삼성생명은 삼성옵코 지분을 7.4% 보유한다. 삼성생명은 아울러 삼성화재 지분 15%, 삼성증권 지분 19.2%, 삼성카드 지분 71.9%를 갖는다.

단, 통합 삼성지주회사가 출범시 과거에 형성된 순환 출자 및 상호 출자 구조를 해소시키는 절차가 뒤따를 수 있다. 예를 들어 삼성홀드코를 삼성일반지주회사와 삼성금융지주회사로 분할해 삼성그룹의 주요 비금융 계열회사들에 대한 지분은 일반지주로, 핵심 금융 계열회사들의 지분은 금융지주로 집중시킬 수 있다.

엘리엇측은 "이같은 방안이 산업 자본과 금융 자본을 분리하고 순환 출자 및 상호 출자 구조 해소로 경영 투명성을 제고할 것을 지속적으로 요구하는 규제 요구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제안했다.

시장에서는 엘리엇의 구체적 제안이 삼성 지배구조 개편에 명분을 제공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국투자증권은 삼성 지배구조 개편 과정에서 예상되는 대부분의 과정이 엘리엇의 제안에 포함됐다고 진단했다.

윤태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이 스스로 내세우기 힘들었던 삼성전자의 인적분할과 지주전환 명분을 세워준 격"이라며 "이번 엘리엇의 제안은 삼성그룹에 실보다 득을 더 많이 안겨줄 것"이라고 평가했다.

아울러 "양쪽의 갈등 요인이 되기보다는 지배구조개편의 실마리가 될 가능성이 커 삼성전자 주식 보유 비중을 대폭 확대할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황세준 기자 (hsj@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추석 연휴 내내 흐리고 비 소식 [서울=뉴스핌] 유재선 기자 = 올해 추석 연휴에는 흐린 날씨와 비 소식으로 밤에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기상청은 22일 정례 예보브리핑에서 연휴 첫날인 24일을 맑다가 추석 당일인 25일에는 흐린 날씨 속에서 일부 지역에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이번 추석에는 흐린 날씨가 계속되며 밤하늘이 두꺼운 구름에 가려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전망이다. [사진 = 뉴스핌DB] 현재 우리나라는 북쪽 고기압 영향으로 맑은 가운데 아침과 저녁에는 선선하고 낮에는 기온이 오르는 가을 날씨를 보이고 있다. 오는 24일부터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면서 구름이 많은 날씨로 접어들겠다. 오는 25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에는 강원 동해안과 산지, 경북 북부 동해안에 비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늦은 밤에는 중부지방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기상청은 "구름 양이 점차 증가하고 다층운이 겹치면서 구름이 두꺼워진다"며 "중부지방에는 비가 시작되고 26일로 넘어가면서 남부지방에도 비가 내리기 때문에 이번 추석에는 보름달을 보기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오는 26일에는 중부지방과 남부지방이 모두 흐리겠다. 전날 밤부터 중부지방에서 내리던 비는 새벽까지 이어진 뒤 그치겠다. 다만 남쪽에서 저기압이 접근하면서 남부지방과 제주도를 중심으로 비가 내리겠다. 오는 27일에는 비를 몰던 저기압이 동쪽으로 빠져나가면서 제주도에만 오전까지 비가 내리겠다. 중부지방은 북쪽에서 다시 확장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구름이 많겠다. 흐린 날씨와 비 영향으로 연휴 기간 기온은 점차 낮아지겠다. 다음 주인 오는 29일 이후에는 우리나라 주변 기압골과 열대요란의 발달 위치 및 강도에 따라 비가 내릴 가능성이 있다. jason14@newspim.com 2026-09-22 14:53
사진
대미투자 1호 '텍사스 발전소' 국회 보고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정부가 대미 전략적 투자 1호 사업으로 검토 중인 미국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사업에 대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에 보고했다. 야당인 국민의힘은 사업이 아직 개발 단계인 만큼 수익성과 향후 변수에 대한 보다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입장을 전달했다. 국민의힘 소속인 김성원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장은 22일 정부의 대미 투자 관련 비공개 보고를 받은 뒤 기자들과 만나 "오늘 주된 안건은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 관련 보고였다"며 "그 외 원전 프레임워크와 알래스카 개발 관련 진행 상황에 대해서도 설명을 들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장동규 기자 = 김성원 위원장이 1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438회 국회(임시회) 제01차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6.08.12 jk31@newspim.com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 산자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구자근 국민의힘 의원은 "정부에서는 텍사스 복합화력발전소와 관련해 20년간 상환 계획을 놓고 투자금 이상을 회수할 수 있어 상업적 합리성이 있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구 의원은 "아직 개발 단계이기 때문에 이 과정에서 다른 어떤 변수가 있을지 우려 사항이 제기됐다"며 "상업적 합리성 부분에 있어서 신중을 기해야 한다고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위원장도 "정부에서는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하지만 그 점에 대해서 상당한 우려를 표했다"며 "앞으로 대미 협상 과정에서 좀 더 국익에 맞는 협상을 하기를 당부했다"고 말했다. 대미 투자 사업에 대한 국회 동의 필요성과 관련해 김 위원장은 "상업적 합리성이 담보됐다고 보고됐기 때문에 국회 동의까지는 특별법상 거론되지 않은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미 투자 관련 양해각서(MOU) 체결 시점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김 위원장은 "대미 협상 후 결정하기로 돼 있기 때문에 조만간 되리라고 생각하지만 아직 날짜가 정해진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날 구체적인 사업성 보고는 텍사스 발전소 사업을 중심으로 이뤄졌다. 원전과 알래스카 개발 사업에 대해서는 향후 별도 절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김 위원장은 추가 검증 필요성에 대해 "1호 사업에 대해서만 한 것"이라며 나머지 사업에 대해서는 "절차를 또 밟아야 한다"고 밝혔다. oneway@newspim.com 2026-09-22 12: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