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동 기자] 롯데손보는 웨딩보험과 펫보험 등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업계 최초로 지난 1월 선보인 웨딩보험은 9월말까지 800여건이 판매됐다. 이 상품은 결혼식이 취소되는 등 결혼관련 피해를 입을 경우 그 손해를 보장한다.
주요담보는▲결혼식장파손▲결혼당사자사망▲전염병등 사유로 결혼식이 취소 되는 경우와▲결혼의상손상▲예물화재·도난으로 인한 손해▲신혼여행출국 실패손해▲여행중단으로 인한 숙박비용손해 등이다.
지난 2013년 업계 최초로 출시한 '펫보험'은 9월말까지 총 2350건 이상의 판매고를 올리며 애견보험의 대표상품으로 자리매김했다. 또한 애견인구의 증가와 반려동물등록제시행으로 틈새시장으로써 펫보험의 성장성은 더욱 빨라질 것으로 롯데손보 측은 예상한다.
이 상품은 반려동물의 수술·입원시 의료비를 담보하는 ▲수술입원형상품 통원진료까지 보장하는 ▲종합형상품으로 구성되어 있다.
롯데손보관계자는 "지난해 10월 금융위원회의 '보험산업경쟁력강화로드맵' 발표에 따라 사전 신고제 폐지 등 보험 관련 규제가 없어되면서 상품개발이 한층 자유로워지는 추세"라며, "웨딩보험이나 펫보험 등은 틈새시장을 노린 이색상품이지만 소비자들이 기대보다 좋은 반응을 보이고 있다"고 말했다.
롯데손보는 보험업계 변화의 선봉에서 특정계층을 대상으로 다양한 리스크를 보장하는 이색보험을 빠르게 선보였고,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동 기자 (k8709489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