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엔 104엔 앞에서 주춤
[뉴스핌= 이홍규 기자] 7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일제히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미국의 9월 고용보고서 발표를 앞두고 관망세가 이어졌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이날 일본 증시는 달러/엔이 아래로 방향을 전환하면서 토픽스(TOPIX)지수가 5거래일 만에 하락하는 등 소폭 내리고 있다.
오전 11시 24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 하락한 1만6864.62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0.32% 하락한 1349.56엔을 지나고 있다.
업종 별로는 각기 다른 재료에 영향을 받으며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간밤 국제 유가가 상승한 데 따라 에너지 업종이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반면, 금융, 유통, 건설 등은 하락세다.
개별 종목으로는 구조 조정 계획을 밝힌 세븐앤아이홀딩스가 3.3% 하락하고 있으며 다카라 바이오는 노무라 증권이 투자 의견을 하향 조정한 데 따라 8% 급락 중이다.
현재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0.23% 하락한 103.69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화권 여타 증시도 내림세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5% 하락한 2만3832.38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38% 빠진 9909.51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35% 하락한 9252.11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