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술남녀' 공명(왼쪽)과 박하선 <사진=tvN '혼술남녀' 캡처> |
[뉴스핌=정상호 기자] '혼술남녀' 정채연이 공명에게 예뻐보이려고 안하던 화장까지 도전했다.
정채연은 10일 오후 방송한 tvN '혼술남녀' 11회에서 갑자기 스터디에 빠진다는 공명의 메시지를 받고 실망했다.
이날 '혼술남녀'에서 정채연은 은근히 공명에게 잘보이기 위해 꽃단장을 했다. 안하던 립스틱까지 동원하며 치장한 정채연을 본 키(기범)는 "와, 너 화장했냐"며 놀렸다.
같은 시각 공명은 실수로 다리를 다쳐 병원에 입원했다. 자기 때문에 다친 공명이 걱정된 박하선(박하나)은 푹 끓인 삼계탕을 갖고 문병했다.
박하선이 찾아오자 공명은 "쌤, 저 공무원 합격하면 사귄다는 약속 잊지 않으셨냐"고 물었다. 박하선은 진지한 표정으로 "난 네가 자신을 위해 공부했으면 좋겠다"며 난감해했다.
공명은 "저도 안다. 쌤이 저 때문에 합격하면 사귀겠다고 거짓말한 거"라고 웃었다. 안심한 박하선은 닭다리를 직접 뜯어주려다 뜨거워 어쩔 줄을 몰랐다. 공명은 그런 박하선을 보면서 좋아라했다.
피곤했던 박하선은 그만 공명이 누웠던 병원 침대를 차지했다. 공명은 골아떨어진 박하선을 물끄러미 바라보다 입술 바로 앞까지 얼굴을 가져갔다. 하지만 공명은 "이건 아니지, 반칙이지"라며 고개를 돌렸다.
한편 '혼술남녀' 11회에서는 2AM 조권이 특별출연했다. 시골서 올라온 공시생으로 변신한 조권은 키, 김동영과 숙소로 들어가며 눈도장을 찍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uma8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