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 = 전민준 기자] BNK투자증권은 12일 포스코에 대해 지난해 비정상적인 철강 시황 및 구조조정에 따른 기저효과로 하반기는 턴어라운드폭이 확대될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9만원을 유지했다.
윤관철 연구원은 "포스코의 3분기 실적 경우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6.8% 감소한 13조463억 원, 영업이익은 28.4% 증가한 8373억 원으로 추정된다"며 "철강부문의 실적 호조와 종속 기업 실적 개선으로 영업이익은 7개 분기 만에 턴어라운드를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그는 "원료탄 가격 급등으로 4분기 원가부담은 t당 3만 원 수준 상승이 예상되고, 수요산업 어려움을 고려할 때 일부 스프레드 축소는 불가피 해 보인다"며 "하지만 지난해 그룹 부실 정리가 집중된 데 따른 기저효과를 고려했을 때 턴어라운드는 본격화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뉴스핌 Newspim] 전민준 기자(minjun8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