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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 수요 둔화 우려에 하락.. 상하이는 선방

기사입력 : 2016년10월13일 17:20

최종수정 : 2016년10월13일 17:20

중국, 경제 개혁 기대감이 수출-위안 약세 우려 상쇄

[뉴스핌=이고은 기자] 13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지난달 중국 수출이 급감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약세를 나타냈지만 정작 중국 증시는 악재에도 선방했다.

13일 닛케이지수 <자료=니혼게이자이>

이날 해관총서가 발표한 중국 9월 수출은 달러기준으로 전년대비 10% 감소하며 예상치(3% 감소)를 크게 하회하는 급감세를 가리켰다. 위안화기준으로도 5.6% 감소하며 7개월만에 감소했다.

일본과 홍콩, 대만 증시는 중국 수출 부진이 글로벌 수요 둔화에 대한 우려를 불러일으키면서 하락했다.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9% 하락한 1만6774.24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보합인 1342.31엔에 장을 마쳤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1.68% 하락한 2만3013.12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95% 내린 9484.11포인트에 끝났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내린 9219.17에 장을 마쳤다.

엔화는 경제 둔화 우려에 따른 안전자산 선호 심리 부활로 달러화에 대한 강세를 나타냈다. 달러/엔 환율은 오후 4시 39분 달러당 103.95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는 보합권 혼조세로 마감했다. 경제구조 개혁에 대한 긍정적인 전망이 수출 실망과 위안화 절하 우려를 상쇄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09% 오른 3061.35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01% 내린 1만787.49포인트에,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08% 상승한 3302.65포인트에 거래를 끝냈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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