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10~14일) 국내 증권사 5곳은 주간 추천주로 10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F&F는 한주간 4.08% 상승하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가 1.51% 빠진 것을 고려하면 시장평균 대비 5.59% 뛴 셈이다.
지난주 대신증권은 F&F를 추천주로 꼽으며 “디스커버리 익스페디션 브랜드의 인지도 상승에 따른 외형 성장이 기대된다”며 “여기에 지난 2분기 적자 브랜드를 정리하면서 하반기부터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평가했다.
두번째로 높은 수익률은 2.21% 상승한 POSCO에 돌아갔다.
현대증권은 POSCO의 3분기 영업이익에 대해 “철강 스프레드 확대와 자회사 실적 개선으로 전년 동기 대비 큰 폭으로 증가하며 13분기만에 9000억원을 돌파할 전망”이라고 봤다.
이밖에도 AP시스템(1.39%), LG디스플레이(1.01%) 등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한편 삼성전자는 갤럭시노트7 전량 리콜에 이어 글로벌 시장에서의 제품 판매를 전면 중단하기로 결정하면서 한주간 7% 넘게 빠졌다.
삼성전자의 주가는 11일 하루에만 전일대비 8.04% 빠지는 등 부진한 흐름을 보였으나 13, 14일 각각 1.43%, 1.28% 상승하며 하락폭을 일부 만회했다.
이밖에도 CJ E&M(-4.98%), 한국타이어(-2.19%), SK이노베이션(-1.90%) 등이 시장평균 대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