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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제윤경 "바르다김선생 나상균 대표, 불출석 고발 검토"

기사입력 : 2016년10월17일 15:36

최종수정 : 2016년10월17일 17:40

[뉴스핌=김나래 기자]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제윤경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17일 "고의로 국감에 불출석 한 나상균 바르다김선생 대표에 대해 고발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진복 정무위원장은 "여야 간사 간 협의해 달라"라고 정리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윤경 의원 <사진=김학선 사진기자>

나 대표는 지난 국정감사에서 이달 초 해외출장을 떠난 상태라 국감에 출석할 수 없었다는 입장으로 불출석한 바 있다.

제 의원에 따르면 나 대표는 어제까지 '17일 열리는 종합국감에 오후 5시쯤이라도 참석하겠다'고 했지만, 결국 불출석을 통보했다.

바르다김선생은 현재 가맹점에 쌀과 김 등 식재료를 시중가보다 높은 가격에 판매했으며, 점주 동의 없이 일방적으로 광고 결정 및 광고비 납부를 강요했다는 논란에 휩싸였다.

가맹점주들은 지난 3월 바르다김선생을 불공정거래법 위반 등으로 공정위에 신고한바 있다.

이에 대해 바르다김선생 측은 억울하다는 입장이다. 회사 측은 "나 대표가 유럽현지 미팅 일정과 국감 일정 지연으로 물리적으로 도저히 참석하기 어려운 상황이라 경영지원본부장의 대리출석을 얘기했었다"며 "출석 여부에 대한 입장을 번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김나래 기자 (ticktock032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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