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송의준 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8일 지구촌 빈곤퇴치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새마을운동의 기여와 확산을 당부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강원도 평창 알펜시아에서 열린 ‘2016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개막식에 참석해 세계 48개국에서 참석한 700여명의 새마을지도자들을 격려했다.
2015년 11월 대구에서 열린 ‘2015 전국새마을지도자대회’. <사진=뉴시스> |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희망의 물결, 하나 되는 지구촌사회’라는 주제로, 고위급 라운드테이블, 우수사례 공유워크숍 등을 통해 새마을운동 전수 국가와 조직들간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새마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도 제시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개막식 참석에 이어 우간다와 동티모르 장관, 네팔과 탄자니아 새마을지도자와 함께 새마을운동과 농업기술·농기계 전시관을 둘러보고, 해외참석자들을 위해 특별히 마련한 평창동계올림픽 홍보관도 방문한다.
개막식에는 15개국 장·차관과 48개국의 새마을지도자, 국내에서 교육 중인 새마을연수생을 비롯해 강원도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다.
이 행사는 올해 3회째 개최되는 행사로, 개막식에는 해외 48개국 362명, 장·차관 15명 등이 참석하며 지난 2014년 경기 성남, 2015년 대구에서 개최됐으며 올해는 평창동계올림픽 홍보를 겸해 강원도 평창에서 4일간(18~21일) 열린다.
[뉴스핌 Newspim] 송의준 기자 (myminds@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