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21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홍콩증시가 태풍 '하이마'로 휴장한 가운데, 일본과 대만이 하락하고 중국은 혼조로 마쳤다.
주간기준으로는 일본과 중국, 홍콩 증시가 모두 상승했다. 일본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1.95% 상승했고, 중국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0.89% 상승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어제까지 주간 0.61% 상승했다.
<자료=니혼게이자이> |
이날 닛케이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30% 하락한 1만7184.59엔에 장을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40% 하락한 1365.29엔에 거래를 마쳤다.
일본 증시는 엔화 환율이 달러당 104엔으로 하락하고 기업실적에 대한 불안감이 누그러지면서 오전 장까지는 '사자'가 우세했으나, 오후 2시 돗토리현에서 진도 6의 지진이 발생하며 투자자들의 리스크 회피 움직임에 급격히 하락폭을 확대했다.
중국 증시는 상하이지수는 상승했으나 선전지수는 하락하는 혼조로 마감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21% 상승한 3090.94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33% 하락한 1만748.90에 거래를 마쳤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28% 상승한 3327.74포인트에 장을 마쳤다.
이날 오전 인프라 구축용으로 쓰이는 민간-공공 파트너십 프로젝트를 위한 정부 자금 운용 규정이 발표되면서 중국 인프라관련 업종지수가 2.09% 급등했다.
대만 가권지수는 0.11% 하락한 9306.57에 장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