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최원진 기자] '수요미식회'에서 목포 맛집 세 곳을 소개했다.
26일 방송한 tvN '수요미식회'에서 목표 특집으로 꾸며져 갈치구이·찜, 흑산도 홍어·낙지볶음·전골 맛집을 찾아갔다.
전라남도 목포시 산정동에는 도톰한 갈치찜과 구이 맛집이 있다. 이곳 갈치찜의 특징은 큰 크기와 자극적이지 않은 맛이다. 갈치찜을 맛본 전현무는 "자극적이지 않아서 놀랐고 갈치 살이 너무 많아서 돼지갈치 같았다"며 "갈치 속 수분감도 넘쳐서 무척 놀랐다"며 극찬을 했다. 홍신애는 "이곳 양념이 자극적이지 않은 이유는 고춧가루나 고추장이 아닌 생고추를 갈아서 만들기 때문"이라며 "묵은지도 2~3일 물에 담가 짠맛을 거의 없앤다"고 설명했다.
전남 목포시 옥암동에는 현주엽 단골식당이라고 알려진 흑산도 홍어집이 있다. 이곳에서는 손님 취향에 맞게 홍어를 삭힌 정도를 조절해준다고 한다. 홍어삼합을 맛본 이현우는 "김치, 수육, 홍어 따로 따로 맛을 봐도 하나같이 다 훌륭했다"며 "수육은 돼지 앞다리살로 만들었는데 살이 쫀득쫀득했다. 김치도 알맞게 익어 나와 정말 맛있었다"고 평했다. 평소 홍어를 즐겨 먹지 않는 홍신애는 "이곳 홍어를 먹고 홍어의 참맛을 알았다"고 극찬했다.
마지막 낙지 맛집은 전남 목포시 죽교동에 위치해 있다. 이곳에서는 깔끔한 낙지전골과 매콤달콤한 낙지볶음을 즐길 수 있다. 이날 게스트로 출연한 달샤벳 수빈은 "낙지도 낙지지만 양념이 기가 막혔다. 한 숟갈 퍼서 밥에 비벼먹는데 정말 맛있었다"고 평했다. 홍신애는 "특이하게 낙지볶음 양념에 바나나가 들어간다"며 "특이한 질감을 주기 위해 바나나를 넣는다고 하더라"고 알렸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밤 9시 40분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