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중국

속보

더보기

중국 벌써 광군제 쇼핑축제속으로, 電商업계 특수맞이 열기 후끈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신기록 제조기' 알리바바 올해 매출, 23조원 전망
올해 행사 테마는 화려한 이벤트에 왕홍 마케팅, 명품 브랜드

[편집자] 이 기사는 10월 26일 오후 3시52분 프리미엄 뉴스서비스'ANDA'에 먼저 출고됐습니다. 몽골어로 의형제를 뜻하는 'ANDA'는 국내 기업의 글로벌 성장과 도약, 독자 여러분의 성공적인 자산관리 동반자가 되겠다는 뉴스핌의 약속입니다.

[뉴스핌=배상희 기자] 중국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光棍節∙싱글데이, 11월 11일)가 보름여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 전자상거래업체들이 본격적인 특수 맞이에 나섰다. 

‘중국판 블랙프라이데이’로 불리는 광군제는 독신자를 나타내는 ‘1’의 상징적인 의미를 강조해 11월 11일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알리바바 산하 전자상거래업체 티몰(天貓∙톈마오)이 독신자들로 하여금 ‘쇼핑으로 외로움을 달래자’는 구호를 앞세워 할인 행사를 기획하며 시작됐다.

중국 경기둔화와 함께 소비심리가 위축된 상황에서, 광군제 마케팅은 거대한 중국 소비층의 지갑을 열게 만들며 내수진작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광군제는 중국 소비자들에게 있어 단순한 쇼핑을 넘어서 ‘오락’과 ‘문화’가 융합된 최대 쇼핑 이벤트로 자리잡았다. 

광군제가 2주 앞으로 다가오면서 중국 양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와 징둥(京東∙JD닷컴)은 누구보다 분주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두 기업은 중국은 물론 해외 소비자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해 개성적이고 참신한 마케팅 전략을 앞다퉈 내놓고 있다. 

지난해 광군제 기간, 알리바바 티몰의 매출액이 실시간으로 대형 전광판에 집계되고 있다. <사진=바이두>

◆고객 취향 저격 나선 '알리바바 vs 징둥'

알리바바의 올해 광군제 마케팅 3대 키워드는 완후이(晚會∙이브닝쇼), 홍콩쇼핑플랫폼, 왕훙(網紅∙인터넷 스타)이다.

알리바바는 광군제 전날인 11월 10일 밤부터 이브닝쇼를 개최하고, 11일 자정부터 광군제 카운트다운을 하는 등 화려한 이벤트를 마련했다. 올해 이브닝쇼에는 미국 유명 가수 케이트페리가 참여할 것으로 알려졌다.

아울러 알리바바는 지난 20일 홍콩에 티몰 플랫폼(tmall.hk)을 개설하고, 올해 광군제를 기점으로 본격적인 홍콩시장 공략에 나서겠다는 뜻을 밝혔다. 홍콩 소비자들은 이 플랫폼을 통해 물건을 구매하고, 홍콩 달러로 결제할 수 있다. 알리바바는 같은 날 홍콩에서 '제8회 티몰 광군제 글로벌 페스티벌 발표회'를 개최하고 티몰의 글로벌화 전략을 밝히기도 했다.  

최근 중국 온라인시장의 최대 화두인 왕훙 마케팅 또한 올해 최초로 선보인다. 알리바바측은 지난 21일부터 내달 11일까지 광군제 마케팅을 위한 300편의 인터넷 생방송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배우와 가수 등 100여명의 스타들 외에, 16명의 왕훙이 이번 생방송에 참여한다. 특히, 이번 마케팅에는 1971만7000명의 팔로워를 거느린 중국 1위 인터넷방송 BJ 파피장(papi醬)이 참여해, 거대한 왕훙 팬층의 소비를 유도할 전망이다. 

앞서 알리바바는 지난 23일 상하이에서 50여개 브랜드가 참여하는 8시간짜리 패션쇼를 개최, 이를 생중계하면서 고객들로 하여금 생방송 중에 옷을 선주문할 수 있게 했다. 광군제 전까지 미리 쇼핑카트에 제품을 넣어둔 품목은 광군제 당일인 11일 자정에 알리페이로 자동 결제된다. 

아울러 국내는 물론 해외 상품 품목을 다양화할 계획이다. 올해 광군제를 기점으로 애플, 버버리, 마세라티 등 다양한 유명 해외브랜드가 티몰 플래그십 스토어에 입점된다. 이밖에 알리바바는 증강현실(AR) 게임 '포켓몬 고'를 응용, 티몰의 마스코트인 고양이를 찾으면 할인이나 상품을 주는 이벤트도 진행할 계획이다.  

알리바바가 화려한 이벤트 중심의 마케팅에 나섰다면, 징둥은 실용적 마케팅으로 소비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징둥의 3대 마케팅 키워드는 무인차량 배송, 월마트, 배송인력의 전문화다.

징둥은 자체 개발한 무인배송 차량을 이용해 고객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징둥 물류센터에서 무인배송 차량에 제품을 실으면, 차량은 자체 경로 검색을 통해 최단시간 안에 목적지까지 배송된다. 배송 목적지에 도착하면 징둥 애플리케이션(APP) 또는 휴대전화 문자를 통해 물품 도착 메세지가 소비자에게 전달되고, 물품 구매자는 사전에 부여 받은 물품 인수 비밀번호를 입력한 후 제품을 수령할 수 있다.

지난 9월 무인배송 차량을 공개한 징둥은 10월부터 시운영에 돌입했다. 중국에서 택배 배송에 무인 차량을 도입한 것은 최초다. 징둥은 내년 무인배송 시스템의 본격 보급을 목표로, 지난 6월 초에도 드론(무인기)을 이용한 주문 배송 실험을 진행했다. 광군절을 앞두고 로봇창고, 자동물품분류센터 등도 정식 가동하며 인공지능과 로봇, 데이터감지 기술을 활용한 신속 배송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징둥은 월마트 산하 샘스클럽(창고형 회원제 할인매장), 월마트 글로벌 플래그십 스토어(해외 프리미엄 상품매장)와 손잡고 광군제 특수를 잡기 위한 본격 전략에 나섰다. 징둥은 샘스클럽 오프라인 매장의 5000여개 상품 중 200여개 상품을 선별해 온라인 징둥 쇼핑플랫폼에서 판매할 예정이다. 아울러 징둥과 월마트는 광군제 10일간 모든 소비자에게 회원가로 제품을 구매할 수 있는 역대 최대 규모의 혜택도 제공한다. 

특히, 징둥과 월마트의 합작은 알리바바와 쑤닝(蘇寧)의 합작 구도와 유사하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올해 6월 알리바바와 중국 최대 가전 유통업체 쑤닝은 공동으로 50억 위안을 투자하며 온오프라인 매장 통합, 온라인 판매채널과 물류서비스 확대에 나섰다. 이어 최근에는 공동으로 10억 위안을 출자해 충칭마오닝(重慶貓寧)전자상거래공사를 설립, 소비자에게 질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유명브랜드 및 유통 판매업체를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밖에 징둥은 광군제를 앞두고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시 지역에 징둥 배송직원 개개인의 홍보 포스터를 배포하며, 고객의 신뢰감을 공략하는 전략까지 펼치고 있다. 

◆ 알리바바, 또 한번의 신기록 달성하나

올해 광군제의 또 다른 관전포인트는 알리바바의 매출 신기록 달성이다. 특히, 올해는 알리바바가 중국은 물론 홍콩 시장으로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 만큼, 지난해를 훨씬 앞서는 매출액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티몰 조사에 따르면 알리바바가 광군제 기간(11월11일~16일) 거둬들인 매출액은 2012년 191억위안에서 2015년 912억1700만위안으로 급증했다. 올해는 1400억위안(약 23조4400억원) 이상의 매출액을 거둬들일 것으로 예측된다.

지난해 광군제때 알리바바 매출 일등 공신은 모바일 서비스였다. 알리라바의 모바일 결제 서비스인 알리페이를 통해 올린 매출이 70%에 달했다.

징둥은 전체 매출 규모에서는 알리바바에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지난해 1일부터 11일까지 매출액이 전년동기대비 140% 상승했고, 광군제 당일인 11일 거래액은 130%나 신장됐다. 

중국 경제에 대한 광군제의 기여도 또한 결코 작지않다. 올해 중국은 투자, 소비, 수출 등 여러 분야에서 부진함을 보이며 경기둔화 우려를 키우고 있다. 이 같은 상황에서 광군제 기간 발생하는 소비 광풍은 내수 주도 경제로의 전환에 긍정적인 시그널로 받아들여진다. 특히, 광군제는 중국의 거대한 소비잠재력과 전자상거래의 발전 등을 입증하는 바로미터가 된다는 점에서도 주목된다.

중국인터넷정보센터(CNNIC)의 통계에 따르면 2015년 광군제 기간 중국인의 일인 평균 소비액은 1634.8위안으로, 한달 일인 평균 소비액(746.5위안)의 두 배를 넘어선다. 이는 일인이 2.2개월간 소비한 평균 액수와도 맞먹는 규모다.

광군제는 개별 산업에도 막강한 영향을 주고 있다. 특히, 택배업계는 광군제와 함께 성수기를 맞이한다. 광군제 기간이 되면 넘쳐나는 택배 물량에 '택배 전쟁'까지 펼쳐진다. 중국상업산업연구원에 따르면 광군제 기간 택배 수량은 2010년 100만건에서 2015년 7억8000만건으로 급증했다.


 

 

[뉴스핌 Newspim] 배상희 기자(b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남부 호우 위기경보 '주의' 상향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정부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호우특보가 확대되면서 기습적인 폭우에 대비해 수해 대응 수준을 끌어올렸다. 행정안전부는 남부지역에 호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예상치 못한 강한 비가 추가 내릴 가능성에 대비해 16일 오전 7시를 기해 호우 위기 경보 단계를 '관심'에서 '주의'로 한 단계 상향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김광용 행정안전부 재난안전관리본부장이 4일 정부세종청사 중앙재난안전상황실에서 '재해복구사업 추진상황 점검회의'를 주재하며, 지난해 산불·호우 피해 복구 상황과 재발 방지 대책을 점검하고 있다.[사진= 행정안전부] 2026.05.04 photo@newspim.com 이에 따라 지방자치단체를 포함한 각 관계기관에는 취약 시간대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산사태나 침수 위험 지역에 대한 선제적인 통제와 주민 대피 조치를 취하도록 지시했다. 또한 재난 예·경보 시스템을 활용해 위험 상황 시 행동 요령을 신속히 안내할 것을 주문했다. 특히 집중호우가 예상되는 지리산 인근 지역의 피해를 막기 위해 경남 현지에 현장상황관리관 3명을 긴급 파견했다. 앞서 행안부는 이날 오전 6시 30분 재난안전관리본부장 주재로 상황판단회의를 열고, 전국 주요 강수 현황과 피해 발생 여부를 점검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전 7시 40분 기준 전남 영암·목포·해남·무안에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전남광주·경남·제주 곳곳에 호우주의보가 발령됐다. wonjc6@newspim.com 2026-08-16 10:08
사진
서울 그린벨트 해제 초읽기 [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정부가 수도권 주택 공급 확대를 위해 7만3000가구 이상 규모의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추가로 내놓는다. 이르면 다음 달 말 후보지가 공개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이 얼마나 포함될지 관심이 커지고 있다. ◆ 서울 그린벨트 해제 여부가 최대 관심 16일 정부와 부동산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는 ′8·13 공급대책′에서 밝힌 연내 7만3000가구+α 규모의 신규택지 공급계획과 관련해 지방자치단체와 막바지 후보지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윤덕 국토부 장관은 지난 14일 기자간담회에서 7만3000가구 물량에 대해 "행정·실무 절차만 남아 있다"며 조만간 후보지를 발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이 1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전월세 및 매매시장 안정을 위한 주택 신속공급 방안 및 부동산 시장 안정을 위한 금융 종합대책' 발표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윤덕 장관, 이억원 금융위원장, 임기근 국무조정실장. [사진 = 뉴스핌DB] 앞서 정부는 서울 강서구 염창공원 일대와 경기 남양주시 와부읍 고려대 덕소농장 일대, 경기 광주시 장지동 경강선 광주역 일원 등 3곳을 신규 택지로 확정했다. 이들 지역에서 총 2만7000여가구를 공급하고 2029년 착공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여기에 추가 신규택지 7만3000가구+α를 더해 수도권에서 총 23만가구 이상의 추가 공급을 추진한다. 시장의 관심은 서울 그린벨트에 쏠리고 있다. 정부가 추가 택지 확보에 나서면서 그동안 공급 후보지로 꾸준히 거론됐던 지역들이 다시 주목받고 있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서초구 내곡동 예비군훈련장과 강남구 세곡·자곡동 일대, 수서차량기지,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선수촌 주변이 거론된다. 서울 인접 지역에서는 경기 하남 감북지구가 후보지로 언급된다. 이들 지역은 서울 도심과 가깝고 교통 여건도 비교적 양호해 택지로 활용할 경우 공급 효과가 큰 곳으로 평가된다. 특히 강남권 그린벨트가 포함될 경우 서울 주택 공급을 늘리는 동시에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확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관심이 크다. 다만 실제 후보지 선정까지는 넘어야 할 관문이 적지 않다. 서울시는 그동안 주택 공급을 위한 그린벨트 해제에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왔다. 반면 국토부는 주택 공급을 위해 필요한 경우 그린벨트 활용을 검토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최근 김 장관이 그린벨트 해제와 관련해 서울시와의 협의가 반드시 필요한 것은 아니라는 취지의 발언을 내놓으면서 양측의 입장차도 다시 부각되고 있다. 정부와 서울시의 협의가 원만하게 이뤄지지 않을 경우 중앙정부가 공공주택지구 지정 권한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할 수 있을지도 관심사다. 그럼에도 서울시와 지역 주민들의 반발 등을 고려하면 실제 사업 추진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 오세훈·김윤덕 20일 회동…공급 협의 분수령 정부와 서울시 간 협의 결과는 오는 20일 예정된 김윤덕 국토부 장관과 오세훈 서울시장의 면담에서 일부 윤곽이 드러날 가능성이 있다. 김 장관은 지난 14일 "오 시장이 요구한 사안 가운데 상당 부분은 수용했고 일부 쟁점이 남아 있다"며 지속적으로 협의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8·13 공급대책 발표 이후 정부와 서울시가 서울 지역 주택 공급 방안을 놓고 공식적으로 논의하는 자리라는 점에서 이번 회동에 관심이 쏠린다. 서울시는 그린벨트 해제보다는 정비사업 활성화와 도심 내 유휴부지 활용 등을 통한 공급 확대를 선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반면 정부는 정비사업만으로는 단기간에 필요한 공급 물량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판단 아래 신규택지와 그린벨트 등 가용 부지를 폭넓게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결국 이번 추가 신규택지의 핵심은 7만3000가구라는 물량 자체보다 서울 접근성이 높은 입지를 얼마나 확보할 수 있느냐가 될 전망이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수도권에 7만3000가구 이상의 신규택지가 추가되더라도 서울 접근성이 떨어지는 지역에 집중되면 시장의 체감 효과는 제한적일 수 있다"며 "강남권을 포함한 서울 그린벨트 활용 여부와 정부·서울시 간 협의 결과가 추가 공급대책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말했다. leedh@newspim.com 2026-08-16 15:0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