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대우조선, 내년부터 전 사무직 대상 한달씩 무급휴직 시행

기사입력 : 2016년10월30일 10:45

최종수정 : 2016년10월31일 07:29

해양비중 '55%→30%'로 감축

[뉴스핌=조인영 기자] 대우조선이 내년 1월부터 사무직을 대상으로 한 달씩 무급 순환휴직을 실시한다.

<사진=대우조선>

30일 대우조선에 따르면 내년 1월 1일부터 사무직종의 전 임직원이 한 달씩 무급 순환휴직에 들어간다. 이에 대한 동의서를 받은 상태로, 개별 직원들의 휴직 기간도 정해졌다.

대우조선은 연말까지 희망퇴직 및 분사로 직원 수를 3000명 가량 감축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와 함께 비용절감 차원에서 내년부터 무급 순환휴직을 하기로 한 것.

생산직은 연차휴가를 모두 소진하는 방식으로 인건비 절감을 진행중이다.

이와 함께 해양사업 비중을 기존 55% 수준에서 30% 이하로 낮추기로 했다.

해양플랜트는 대우조선이 지난해 수 조 원대 적자를 낸 주범으로 지목돼 왔으며, 조선업 구조조정 컨설팅을 한 맥킨지는 보고서를 통해 대우조선이 해양사업에서 철수해야 한다고 권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렇게 되면 55대 45 비중인 해양과 조선 비중은 각각 30과 60으로, 방산이 10을 차지하는 포트폴리오로 변경된다.

대우조선이 해양사업을 대폭 축소하기로 한 것은 최근 저유가 등의 영향으로 발주가 사실상 전무한데다 수주잔고도 줄어들고 있어 내년 4월이면 해양프로젝트가 거의 정리될 것이라는 점이 반영됐다.

이에 따라 매출도 내년부터 자동적으로 축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올해 매출은 약 13조원대 수준이며 2014~2015년에는 회사 규모가 15조원대까지 성장했다. 업계는 2018년까지 7조원대 수준으로 매출 규모가 점진적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대해 대우조선 관계자는 "수주가 안되면 매출이 줄어들 수 밖에 없다. 내년도 올해처럼 수주가 안되면 자연적으로 매출은 축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조인영 기자 (ciy810@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