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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국내 차 산업 발전 앞장선다"

기사입력 : 2016년11월02일 10:18

최종수정 : 2016년11월02일 10:18

농림축산식품부·한국차중앙협의회와 차 산업 강화 상생 협약 체결

[뉴스핌=전지현 기자] 스타벅스커피 코리아(대표 이석구)가 올해 10월 선보인 티 전문 브랜드인 티바나 출시와 함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 이하 농식품부)와 한국차중앙협의회(회장 김영걸, 이하 한차협)와 함께 각 분야의 전문성을 살려 국내 차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에 앞장선다고 2일 밝혔다.

이를 위해 2일 전남 보성군 보성읍에 위치한 보향다원에서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와 이준원 농식품부 차관, 김영걸 한차협 회장이 참석해 국내 차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상생협력 업무 협약식을 진행했다.

스타벅스는 티바나 음료 판매 수익금의 일부를 적립해 커피찌꺼기를 재활용한 친환경 유기농 커피퇴비 320톤 분량의 1만6000포대를 자원순환사회연대(사무총장 김미화)와 함께 지원한다. 또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제품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

이는 한차협에서 추천한 보성 지역의 보향다원, 대한다업, 보성제다, 신옥로 제다, 춘파다원 등 5개 차 재배 농가에서 1년 동안 사용할 수 있는 분량이다. 커피찌꺼기에는 식물이 성장하는데 필요한 질소, 인산, 칼륨 등이 풍부하고 중금속 성분이 없어 병충해를 방지하고 유기질 함량이 높은 비료의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농식품부와 한차협은 국내 주요 차 산지의 안정적인 판로 개척과 고품질의 차 생산을 위한 생산기반 확충에 노력하며, 국내 차 소비 저변 확대를 위해 유기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상생 협약식과 친환경 커피퇴비 전달식에 이어서 스타벅스 바리스타가 소개하는 티바나 음료 시음과 함께 차 재배 농가를 방문해 생산 과정을 체험하는 시간을 함께 가졌다.

스타벅스 티바나는 티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티 고유의 향과 맛을 느낄 수 있으면서도 독창적인 풍미를 강조한 티 전문 음료다. 지난 9월6일 국내 론칭 이후, 10일만에 판매 100만잔을 돌파하고 현재까지 350만잔이 판매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이석구 스타벅스커피 코리아 대표는 "국내 차의 역사와 전통을 대표하는 보성에서 차 산업 발전과 동반성장을 위한 첫 걸음을 시작해 감회가 깊다"며 "앞으로 지역사회 차 농가의 소득 증진과 국산 차 소비 촉진을 위한 새로운 부가가치 창출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전지현 기자 (cjh7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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