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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안화약세, 중국 유커 지출에 불똥, 유학 해외직구도 영향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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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 주식 위안화 자산 하락, 수출효과도 제한적

[뉴스핌=백진규 기자] 위안화 절하가 이어지면서 6.7위안대인 달러/위안 환율이 7.0위안까지 오를 것(위안화가치 하락)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따라 부동산 주식 가격이 하락하고 해외 여행이 줄어드는 등 중국인들의 생활경제에도 변화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2015년 상반기 달러/위안 환율은 6.1위안대를 기록했으나, 같은 해 8월 11일 중국 인민은행이 일일 최대폭의 평가절하를 시행하면서 6.4위안대로 치솟았다. 올 초 위안화 절하 추세가 주춤하는 듯 하더니 다시 8월을 기점으로 환율이 급등하기 시작했고, 지난 10월 10일엔 6.7위안도 돌파한 상황이다. 11월 2일 환율은 6.7580위안으로 마감했다.

위안화 약세가 계속되자 시장에서는 위안화 환율이 연내 7.0위안대까지도 갈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물론 6.8위안 수준이 마지노선이라는 반대 의견도 팽팽한 상황이다. 하지만 불과 1년 남짓한 기간 동안 위안화 가치가 11%가까이 절하되면서 중국인들의 생활경제에도 영향을 줄 전망이다.

◆ 부동산 주식 하락…해외여행 유학도 감소

전문가들은 부동산과 환율의 연관성을 근거로 위안화 절하가 부동산 가격 하락을 이끌어낼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2005년부터 2008년까지 위안화 환율이 하락(위안화가치 상승)하는 동안 부동산 가격이 올랐고, 다시 2008년부터 환율 하락이 멈춘 기간 동안 부동산 가격도 하락했다. 2010년이후 다시 환율은 하락세로 접어들었고 부동산 시장에도 다시 돈이 몰리기 시작했다.

비록 올 들어 환율이 상승하는 와중에도 부동산 가격이 폭등했으나, 오히려 그만큼 부동산 가격 하락 폭이 클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신만굉원증권 연구원은 “정부정책과 환율은 부동산 가격을 좌지우지 하는 두 개의 축”이라며 “해외 자본 유출 우려까지 더해지면서 부동산 가격이 하락 할 수 있다”고 밝혔다.

같은 이유로 주가 하락도 이어질 전망이다. 주식 자체의 가치 하락도 문제지만 외국인 투자자들이 새로운 투자처를 찾아 나설 것이란 우려도 크다.

특히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항공업 부동산업 등 역외융자부담이 큰 업체들이 타격을 입을 전망이다. 중국 기업 입장에서는 기존 외화대출을 상환하기 위해 상대적으로 더 많은 위안화가 필요하기 때문이다. 반면 전자통신 의료 공공시설 등 내수 중심 업종은 환율 변동 영향을 덜 받는 업종으로 꼽혔다.

해외직구 거래도 줄어들 전망이다. 해외직구는 특히 상품 가격에 민감한 사람들이 많이 활용하는데, 환율이 오르면서 그만큼 가격 메리트는 떨어졌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해외 직구 상품들은 중국 내 상품 가격보다 30%정도가 저렴한데, 위안화 가치가 하락하면서 일부 상품은 오히려 직구가 손해라는 지적도 나오고 있다.

해외여행, 유학 업계도 타격을 입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 유학원 관계자는 “해외여행의 가격 부담이 커지고, 특히 해외유학의 경우 앞으로 위안화 가치가 지속적으로 하락할 것을 걱정하는 고객들의 상담이 늘고 있다”고 밝혔다.

◆ 수입업체도 타격…일부 수출업체 이익은 제한적

환율상승은 수출업체에는 호재로, 수입업체에는 악재로 작용한다는 것이 일반적인 상식이다. 하지만 업계에서는 일부 수출 대기업의 경우 당분간 환율 상승으로 인한 이익을 보기 어렵다고 지적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한 은행 관계자는 “일부 중소 기업들은 환율 상승으로 인해 큰 이익을 볼 전망이지만, 오히려 거래량이 큰 대기업의 경우 환헷지 상품에 미리 가입해 환차익이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수입업체들의 경우 최근 1년간의 환율 상승으로 이해 가격 부담이 점차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일반적인 환헷지 상품은 일정 폭 안에서 특정환율을 고정시키는 방식이다. 환율이 크게 하락할 경우 손실 폭을 줄일 수 있으나, 지금처럼 환율이 상승하는 경우 수익도 줄어드는 효과가 생긴다.

 

[뉴스핌 Newspim] 백진규 기자 (bjgchina@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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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폴더블폰 테스트서 문제 발생"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애플이 첫 폴더블 아이폰의 엔지니어링 테스트 단계에서 예상 외 어려움을 겪으며 대량생산 및 출하 일정이 수개월 지연될 가능성이 제기됐다. 닛케이아시아는 7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해 폴더블 아이폰 초기 테스트 생산 과정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드러났다고 전했다. 닛케이아시아에 따르면 이 소식통은 폴더블 아이폰의 초기 테스트 생산 단계에서 예상보다 많은 문제가 발생해 이를 해결하고 조정하는 데 추가 시간이 필요하다고 설명했다. 최악의 경우 첫 출하가 수개월 늦어질 수 있으며, 이는 애플의 폴더블 기기 진입 전략에 차질을 줄 전망이다. 다만 블룸버그 통신은 이날 애플이 여전히 오는 9월 아이폰 18 프로와 프로 맥스와 함께 첫 폴더블 아이폰을 출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다만 출시 시점이 확정된 것은 아니며 생산이 본격 가동되지 않은 상태로 6개월 여유가 있어 조정 가능성이 남아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소식에 애플 주가는 장중 5.1%까지 하락한 뒤 오후 거래에서 3% 가까이 떨어졌다. 미국 동부시간 오후 2시 27분 애플은 전장보다 2.88% 내린 251.41달러를 기록했다. 애플 로고 [사진=블룸버그통신] mj72284@newspim.com 2026-04-08 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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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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