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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방송한 '어쩌다 어른'에 출연한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사진=O tvN '어쩌다 어른' 캡처> |
[뉴스핌=최원진 기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가 '어쩌다 어른'에서 이성을 꼬시는 방법을 공개했다.
3일 방송한 O tvN '어쩌다 어른'에서 김대식 카이스트 전자 및 전기공학과 교수가 출연해 '현실이란 무엇인가'란 주제로 강의를 했다.
본 강의에 앞서 김대식은 이날 강의를 들으러 온 오나미의 질문을 받았다.
오나미는 "사랑에 빠지는 시간이 0.1초라고 들었다. 좋아하는 이성을 사로잡는 방법이 있나"라고 질문을 했고 김대식은 "술이란 좋은 매개체가 있다. 상대방에 술을 먹여라"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김대식은 "하지만 술은 합법적인 방법은 아니다. 결국 이성과 대화가 제일 중요하다"며 "사랑에 있어 인간의 오감 중 시각이 가장 크게 작용을 한다. 만약 외모가 자신이 없다면 상대방의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게 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김 교수는 "하지만 제일 확실한 방법은 상상을 이용하는 대화"라며 "인간은 상상의 동물이다. 상상 속 내가 원하는 상황을 대화로 풀어내 상대방도 덩달아 그렇게 상상하게끔 만드는 거다. 그렇게 하면 상대방이 예뻐보이고 멋져보이는 시각적 착각을 일으킬 수 있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한편 '어쩌다 어른'은 매주 목요일 오후 4시에 방송한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