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생 불씨 살리나…트럼프가 여전히 우위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민주당의 대선 후보 힐러리 클린턴이 개표 초반 열세였던 버지니아에서 승리한 것으로 집계됐다.
9일 오전 12시 50분 현재 NBC뉴스에 따르면 힐러리 클린턴은 선거인단 13명이 걸린 버지니아에서 48.2%의 득표율을 얻어 46.6%를 획득한 도널드 트럼에 승리했다.
주요 경합지 중 하나였던 버지니아는 개표 초반 도널드 트럼프가 우세를 보였던 지역이었다.
클린턴이 버지니아에서 극적인 역전을 거둠에 따라 회생의 불씨를 살릴지 주목된다.
하지만 여전히 전체 대의원수에서 도널드 트럼프가 크게 앞서고 있어 판세를 뒤집을 수 있을지는 미지수다. 현재 클린턴과 트럼프가 획득한 대의원수는 각각 131, 168명이다.
<사진=블룸버그통신> |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