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거인단 트럼프 168명, 클린턴 131명"
[뉴스핌=김성수 기자] 8일(현지시각) 치러진 미국 대통령 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가 오하이오주에서 승리하며 선거인단을 늘렸다.
선거인단 18명이 걸린 오하이오에서 트럼프 후보는 53.3%의 득표율로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득표율 42.3%를 최종적으로 앞서며 선거인단을 모두 가져갔다.
같은시각 트럼프 후보는 선거인단 수에서도 앞서고 있다. 트럼프는 168명을 확보했고, 클린턴은 131명을 확보한 상태다.
미국 대선 당선을 위해서는 최소 선거인단 270명을 확보해야 한다.
공화당은 하원에 이어 상원에서도 앞서고 있다. NBC뉴스에 따르면 공화당은 미국 상원 의석수 중 46표를 득표하면서 민주당 41표를 웃돌았다.
하원에서는 공화당이 이미 238표를 얻으면서 민주당 197표를 앞선 상태다.
의석 수에서 과반을 차지하려면 상원의 경우 51석, 하원은 218석이 필요하다.
<사진=NBC뉴스> |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