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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 미국의 상처 뿐인 자화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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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린턴, 수사 화려했으나 실질은 공허했다
미국 대선, 인종 간 대결이었나…조작 의혹도

[뉴스핌=김성수 기자] 2016년 미국 대선은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의 승리로 끝났다. 여론조사 때마다 트럼프를 보기좋게 따돌렸던 힐러리 클린턴 민주당 후보의 허무한 실패였다.

선거기간 동안 이메일 게이트, 건강이상설, 성추문 스캔들 등 악성 루머가 잇따르며 '역사상 최악의 대선'으로 평가된 이번 대선은 1776년 건국 당시만 해도 '자유의 나라'임을 표방했던 미국 사회가 어떻게 역변했는지 보여주는 상징적 사건이었다.

<사진=AP/뉴시스>

미국 시사주간 내셔널리뷰의 대외정책 전문기자 톰 로건은 미국인들이 '경험 많은 정치인' 클린턴 대신 '막말하는 부동산 재벌' 트럼프의 손을 들어준 배경에는 '근본적 변화가 없는 구태의연함'이 가장 큰 요인이었다고 최근 CNN뉴스에서 지적했다.

클린턴은 퍼스트레이디, 상원의원, 국무장관으로서 풍부한 경험을 축적했지만, 기존 정치에 대한 환멸감을 느끼는 미국인들 사이에서 이 같은 화려한 경력은 오히려 그에게 불리하게 작용했다.

반면 트럼프는 무슬림 입국 금지, 멕시코 국경에 장벽 설치,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 전멸 등 오로지 미국의 이익만을 중시하는 정책을 내놓으며 유권자를 설득해왔다.

미국인들로서는 클린턴이 당선되면 기존 오바마 행정부의 정책에서 크게 달라지지 않을 것 같으니, 트럼프가 대통령이 되면 어떤 변화를 가져올지 일단 맡겨보자는 심리가 작용한 것이다.

◆ 클린턴, 화려한 언변…공허한 실질

클린턴이 슬로건으로 내세웠던 "하나의 미국"이라는 메시지는, 하루 하루를 힘겹게 살고 있는 미국 중산층들의 공감을 얻는 데 실패한 것으로 보인다.

클린턴은 지난달 2차 TV토론에서 시리아 난민 수용에 대한 온정적인 입장을 표방했는데, 자칫하면 미국인들의 실제 삶보다 추상적인 이념을 강조하는 것처럼 곡해될 수 있는 발언이었다.

당시 클린턴은 "러시아와 시리아에 공습을 당해 이마에서 피를 흘리는 아이들을 생각해 보라"며 "우리도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자 트럼프는 "클린턴은 미국이 앰네스티라고 생각한다"며 "우리는 시리아 난민들이 어떤 사람인지 모르고, 미국을 어떻게 생각하는지도 모르기 때문에 이들을 마구잡이로 받아들여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즉 "미국의 시민권은 특권"이기 때문에 그걸 "아무에게나 마구 퍼주는 건 정신 나간 짓"이라는 게 트럼프의 주장이다. 이 부분만 놓고 보면 클린턴보다는 트럼프가 미국인들의 살림살이를 더 걱정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신화/뉴시스>

클린턴이 스스로를 매력적인 대통령감으로 포장하는데 실패한 점은 이 뿐만이 아니다.

ABC뉴스는 클린턴의 외교적 수사(레토릭)는 그 자체로는 강력하지만, 실질이 불분명하다고 지적했다. 트럼프 후보가 대선 TV 토론에서 수차례 "클린턴은 오직 말 뿐"이라고 공격했던 게 아주 근거 없는 주장은 아니라는 뜻이다.

클린턴은 외교 정책에 대한 발언을 할 때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에게 맞설 것"이고, "중국에 책임을 물을 것"이며, "미국은 군사력에서 질적 우위를 점할 것"이고, "미국을 위대하게 만든 가치들에 전적으로 헌신할 것"이라고 말한다. 그러나 이 중 어떤 것도 구체적으로 어떤 의미와 어떤 실천 방안이 담겨 있는지는 알기 어렵다.

이 밖에도 ABC뉴스는 "현대의 외교 방식은 국가가 상호 이익이 되는 경제 협력이나 대화 체제를 구상하며, 시민 단체 뿐만 아니라 정부가 그 과정에 능동적으로 참여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클린턴은 이에 대해서는 거의 언급하지 않은 채, 냉전 시대를 연상시키는 일반론만 계속해서 나열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미국이 아프가니스탄·이라크·리비아 전쟁에서 얻은 교훈이나, 인도적 차원의 긴급 원조 지원, 사상 최대 규모의 난민이 발생한 것에 대한 대응, 국제연합(UN)의 개혁과 금융시장에 대한 국제적 규제 등에 대해서도 클린턴 진영은 함구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ABC뉴스는 "트럼프 진영의 가장 큰 실패는 클린턴 캠페인의 이 같은 취약점을 효과적으로 공개하고 비판하지 못한 데 있다"고 덧붙였다.

◆ 트럼프가 가진 문제점

그렇다면 트럼프는 완벽한 대통령감일까? 절대 그렇지 않다.

영국 일간지 가디언은 대선을 목전에 둔 7일(현지시각) "트럼프에게 투표하지 말고, 클린턴에게 투표하라(Don't vote for Trump. Elect Clinton)"는 제목의 기사를 실었다.

가디언은 우선 "트럼프는 다혈질에다 극단적으로 자기 중심적"이라며 "그는 세상사에 대한 관심이 없으며, 대통령직에 적합한 인물이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트럼프의 자기중심적 성향을 알 수 있는 일화가 하나 있다. 영화 '해리포터 시리즈'로 유명한 배우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영국 BBC방송의 <그레이엄 노튼 쇼>에 출연해, 배우 경력을 시작한 초창기에 트럼프를 만났던 경험을 얘기했다.

래드클리프는 해리포터로 캐스팅된지 얼마 안 됐을 때 트럼프가 진행하는 TV쇼에 출연했었다. 그가 대기실에서 트럼프에게 "무슨 말을 해야 할지 모르겠다"고 토로하자 트럼프는 이렇게 대답했다. "그냥 트럼프를 만났다고 해."

방송에 출연한 게스트한테 진행자인 본인 얘기를 하라는 일화는 트럼프의 자기중심적 성향을 보여주는 단면이다. 트럼프가 한국과 일본, 독일, 사우디아라비아에 대해 방위비를 더 부담할 것을 압박하면서 '고립주의 외교'를 주장한 것과, 멕시코와 미국 국경에 장벽을 세울 것이며 그 부담을 멕시코에게 지우겠다는 발언은 그의 이러한 성향과 무관치 않다.

트럼프 외교정책의 근간인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는 미국이 그동안 주창해 온 글로벌 질서 유지나 동맹의 가치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외교 관계를 오로지 '비즈니스 관계'로만 파악하는 모습이다. 이는 미국 대공황 이후 세계무역이 극도로 위축됐던 시절로 역행하는 것으로 비춰진다.

◆ 미국 대선, 인종 간 대결이었나…조작 의혹도

트럼프의 승리는 이 밖에도 중요한 문제를 안고 있다. 트럼프의 당선이 미국 사회에서 '유색인종을 상대로 백인들이 싸워 얻은 승리'라는 왜곡된 해석을 낳을 수 있다는 점이다.

트럼프는 미국 내 이민자들과 아프리칸, 히스패닉, 아시안, 무슬림 등 백인이 아닌 다른 민족 출신자들에 대해 적대적인 발언을 서슴지 않았다. 트럼프의 지지층 역시 백인 인종주의자들이 다수를 차지해 왔다.

일부 석학은 이번 선거 결과가 유색인종들에게 불리하게끔 조작됐다고 지적하기도 했다. 

노벨경제학상을 받은 미국 경제학자 폴 크루그먼은 개표 직전인 7일(현지시각) 뉴욕타임스(NYT)에 기고한 글에서 "이번 미국 대선에서 주 정부들이 비백인 유권자들의 투표를 막기 위해 가능한 모든 수단을 동원했다"며 "이는 사실상 조작된 부정선거"라고 주장했다.

크루그먼은 "미국의 '유권자 등록법'에서는 유권자 등록이 돼 있어야 투표 당일날 투표할 수 있도록 규정하고 있다"며 "그러나 이 법이 유권자들의 선거권을 박탈하는 데 악용됐다"고 지적했다. 

또한 "일부 지역에선 소수자 집단 유권자가 많은 곳의 투표소를 폐쇄해 이들이 투표에 참여하기 어렵게 됐다"고 비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성수 기자 (sungso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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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다시 청와대…낙수효과 기대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지난 22일부터 언론 브리핑이 청와대 춘추관에서 진행되면서, 용산 대통령실 시대가 사실상 마무리됐다. 이재명 대통령은 이달 말부터 청와대에서 집무를 시작할 예정이다. 다시 청와대 시대가 오는 것이다.  23일 서울 종로구 청와대 부근의 효자동과 통의동 인근 상인들과 주민들을 방문해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들어봤다. 기대하는 이들이 있는 한편, 별 차이가 없을 것이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는 이들도 있었다. 다만 기자와 취재원들의 만남이 무작위적으로 이뤄졌기 때문에 전체 상인과 주민들의 입장을 대변하지는 않는다. [서울=뉴스핌] 조준경 기자 = 23일 효자로 남단에서 청와대 방향을 바라본 모습. 우측으로 경복궁 영추문이 눈에 들어온다. 2025.12.23 calebcao@newspim.com ◆ "낙수 효과로 장사 잘 될 것 기대 중" 이날 오전 자하문로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50대 여성 A씨는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에 대한 의견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대통령실이 청와대로 돌아왔다니까 기대하는게 크다"면서 "아무래도 직원들도 돌아오고 하니 매출이 늘어나지 않겠어요?"라고 예측했다. A씨는 장사를 시작한지 3개월 가량 지났다고 밝혔다. 점심 무렵인 오전 11시쯤 효자동에서 5년째 음식 장사 중인 김광재 청기와집 사장(62)은 대통령실 용산 이전(移轉) 전후를 설명했다. 김 사장은 "용산으로 가기 전에는 점심 장사로만 60~70명 정도를 받았고, 청와대 외곽을 경비서는 경찰 인력들이 큰 비중을 차지했다"면서 "그러다가 청와대를 일반인들에게 개방하고 나서는 5~6개월간 관광객이 몰려들며 300명씩 받는 '특수'를 누렸다"고 얘기했다. 그는 "이후에 거의 다 관람하고 나서 청와대 신비감이 떨어졌고 2년 가까이 장사가 엄청 안됐다"면서 "용산으로 가기 전에 비하면 반 토막 정도 떨어진 것 같다. 그래서 다시 대통령실이 돌아온다니까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김 사장과 대화하는 중간에 청와대 외곽 경비를 담당하는 경찰 직원 7명이 식당 안으로 들어왔다. 김 사장이 기자에게 양해를 구하고 손님들의 자리 안내를 한 후 다시 돌아와 인터뷰를 계속했다. "지금도 사람들이 들어오잖아요. 저분들은 기동대인데, 낙수효과지. 근무하는 인원이 몇 천은 될 테니까. 그 안에서 식사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밖으로 나와서 먹는 사람도 있을 겁니다. 도시락을 맞출 수도 있으니까 우리에겐 기회지." 집회나 시위에 대한 걱정이 없냐는 질문에 김 사장은 "시위 걱정? 시위대가 온다고 식당을 부수진 않으니까, 왔으면 밥이라도 한 그릇 먹겠지 우리 손해는 아닐 겁니다"라면서도 "다만 주민들은 피해를 볼 수도 있겠네요. 막 욕하고 시끄럽게 떠들고 할 테니까"라고 내다봤다. ◆ "별 체감 안 되는데" 시큰둥한 반응...임대료 증가 걱정도 효자동에서 남쪽에 인접한 경복궁 옆 통의동 골목에서 25년째 한식당을 하고 있는 60대 여성 B씨는 "솔직히 (장사가 잘 되는)체감이 아직은 안가요. 뭐 돌아오면 나아지겠지?"라며 시큰둥한 반응을 보였다. 이어 "우리 집은 경찰이나 직원들이 오는 집은 아니에요. 그 전에도 그렇게 많이 오지 않았고. 주로 경복궁에 놀러 온 사람들이 찾아와요"라며 "(이전에 청와대 사람들이)오더라도 그 사람들은 왜 이렇게 룸을 찾는지, 음식 맛보러 오는 게 아니라 대화하려고 오는거야. 그래서 대통령실 돌아왔다고 해도 그냥 그래"라며 얼버무렸다. 경복궁과 통의동을 가르는 효자로변에서 카페를 운영하는 76세 남성 C씨도 대통령실 복귀가 자신과는 크게 상관이 없다고 설명했다. 오히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갔다가 돌아오는 바람에 상권 변화에 따른 불안정성만 커졌다고 지적했다. "원래 12월은 비수기라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체감이 안 가는 걸 수도 있는데, 여기서 15년 장사를 했는데, 그 전에도 대통령실 직원들이나 경찰들이 우리 가게에는 오지 않았어요." C씨의 가게는 커피콩을 직접 볶는 '로스팅' 전문점이다. 과거 문재인 정권 시절에는 청와대에서 커피콩을 사러 오는 경우도 있었다고 한다. 그러나 대다수 고객은 경복궁을 찾는 관광객들이다. "대통령실이 용산으로 가기 전에 이 안쪽 골목에는 비싼 한식집들이 많았습니다. 아무래도 고위 관료들을 대상으로 장사를 하는 곳이었겠죠. 그런데 용산으로 가버리니까, 그 집들이 다 카페로 바뀌었어요. 옛날엔 이 근방에 카페가 5~6곳이었는데, 올해만 20곳 넘게 생겼어요." C씨의 설명에 따르면 청와대가 일반인들에게 개방되며 카페들이 우후죽순 생겨났다고 한다. C씨의 추측으로는 올해 들어 주변 상점들의 임대차 계약 만료일이 겹쳤는지, 전체적으로 월세가 큰 폭으로 올랐다고 한다. "이 부근 월세가 보통 30평에 500만원을 내는데, 다른 카페들 보면 더 큰 평수겠지만 1000만~1500만원 내는 곳도 있습니다. 근데 보시면 알겠지만 장사가 안돼요. 내 나이에는 돈 벌려고 하는 게 아니라 월세만 내면 버티지만 다른 곳들은 걱정입니다" 집회와 시위가 늘어나는 것에 대한 질문에는 "시위도 두 종류가 있다"며 "무슨 노조들이 하는 시위는 매출과 관계 하나도 없고 시끄럽지만, 여러 시민단체나 각 개인이 와서 하는 시위는 장사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청와대 옆 무궁화동산에서 만난 산책 중이던 동네 주민 D씨는 "원래 여기가 조용하기도 하고 시끄러운 곳"이라며 "용산으로 갔을 때도 큼지막한 시위는 항상 광화문에서 했기 때문에 별 차이는 못 느꼈다"고 얘기했다. D씨는 "옛날 2008년에 광우병 시위를 크게 할 때는 집에 가는 길도 시위대랑 경찰에 막혀서 불편한 게 많았다"면서 "그런 것만 제외하면 동네 사는 게 나쁘진 않다"고 설명했다. 한편 일각에선 대통령실 청와대 복귀와 관련해 수백억원의 혈세가 낭비됐다는 비판도 나오고 있다. 용산에서 다시 청와대로 옮기는 데 드는 비용이 269억원, 그 자리에 국방부가 다시 들어오는 데 238억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2022년 윤석열 정부가 용산으로 대통령실을 옮길 때 든 비용 800억원을 합산하면 총 1300억원의 비용이 낭비된 셈이다. calebcao@newspim.com 2025-12-2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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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19만명 정보 유출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국내 최대 신용카드사인 신한카드에서 가맹점 대표자 약 19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사실이 확인됐다. 신한카드는 해당 사실을 인지한 뒤 개인정보보호위원회에 신고하고 후속 조치에 착수했다. 신한카드는 23일 가맹점 대표자의 휴대전화번호를 포함한 총 19만2088건의 개인정보가 신규 카드 모집 과정에서 유출된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신한카드 본사 전경[ 사진=신한카드] 2025.06.18 yunyun@newspim.com 유출된 정보는 ▲휴대전화번호 18만1585건 ▲휴대전화번호와 성명 812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성별 2310건 ▲휴대전화번호·성명·생년월일 73건 등이다. 신한카드는 조사 결과 주민등록번호, 카드번호, 계좌번호 등 민감한 신용정보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가맹점 대표자 정보 외 일반 고객 정보와도 무관하다고 설명했다. 해킹 등 외부 침투로부터 비롯된 것은 아니며 조사 결과 일부 내부 직원의 신규 카드 모집을 위한 일탈로 밝혀진 만큼 유출된 정보가 다른 곳으로 추가 확산될 염려도 없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덧붙였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현재까지 해당 정보로 인한 실제 피해 사례는 확인되지 않았다"면서도 "향후 피해가 발생할 경우 적극적으로 보상에 나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신한카드는 홈페이지를 통해 사고 사실과 사과문을 게시하고, 가맹점 대표자가 본인의 정보 포함 여부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조회 페이지를 운영 중이다. 아울러 개별 안내도 병행하고 있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이번 일로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며 "고객 보호와 유사 사례 재발 방지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해당 사안이 '목적 외 개인정보 이용'인지, '정보 유출'인지 추가 조사를 통해 확인해야할 필요가 있으나, 적극적인 고객 보호를 위해 '정보 유출'에 준하는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yunyun@newspim.com 2025-12-23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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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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