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하는 정부에 맹비난을 쏟아냈다. <사진=이재명 페이스북> |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강행 맹비난…이재명 성남시장 “박근혜 대통령은 일본의 간첩”
[뉴스핌=정상호 기자] 이재명 성남시장이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강행하는 정부에 맹비난을 쏟아냈다.
이재명 성남시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에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한다면,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의 간첩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이 시장은 “퇴진요구를 받는 박근혜가 지금 이 와중에도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을 체결하려고 하고 있습니다”라며 “우리를 침략했고 독도도발을 계속하고 있는 사실상 적국인 일본에 군사정보를 무한 제공하는 이런 협정을 체결하려했다는데, 이 내용을 보면 박근혜는 대통령이 아니라 일본의 간첩입니다”라고 밝혔다.
또 이 시장은 “매국적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체결시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라고 강력하게 주장했다.
한편, 한일 양측은 지난 9일 서울에서 군사정보보호협정(GSOMIA) 체결에 관한 2차 실무협의를 개최했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