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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증시/오전] 일본·중국 '리스크-온'… 홍콩 대만은 주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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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초반 달러/엔 4개월 최고치…닛케이 9개월 최고 기록
홍콩·대만은 하락세

[뉴스핌= 이홍규 기자] 14일 오전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나타내고 있다.

<사진=블룸버그통신>

지난 주말 미국 증시가 트럼프 정책 기대감으로 다우지수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는 등 오름세를 나타낸 가운데 트럼프 정책에 기댄 위험 자산 선호 분위기가 이어지고 있다.

다만 홍콩과 대만 증시는 트럼프발 랠리에 동참하지 못하고 있다.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홍콩 증시가 미국의 금리 인상 전망과 홍콩 내 친중국파와 독립파 간 갈등 심화 우려로 하락 압력을 받고 있다고 전했다.

일본 증시는 개장 초반 달러/엔 환율이 4개월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투자자들의 매수 심리를 불러 일으켰다. 이에 따라 닛케이지수는 장초반 9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오전 11시 28분 현재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1.52% 상승한 1만7638.15엔에 거래되고 있다. 토픽스(TOPIX)지수는 1.37% 뛴 1397.13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수출과 금융 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하고 있다. 엔화 약세와 금리 상승에 따른 수익성 개선 전망이 수출과 금융주들을 들어 올렸다.

같은 시각 달러/엔 환율은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65% 상승한 107.36엔에 거래되고 있다.

3분기 일본 경제는 수출 성장세를 바탕으로 기대 이상의 성장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내각부는 올해 3분기 국내총생산(GDP)이 연율 2.2%의 성장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앞서 전문가들이 예상한 0.9%를 웃도는 것으로, 또한 앞서 2분기 기록한 0.7% 성장률을 큰 폭으로 상회했다.

지난 12일 자 로이터통신은 트럼프 측의 안보 자문역의 발언을 인용, 트럼프가 17일 예정된 일본 아베 신조 총리와 회담에서 중국의 영향력을 견제하기 위해 일본에 지지를 요구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 증시는 거시지표 약세에도 불구하고 상승하고 있다.

같은 시각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0.25% 상승한 3204.1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선전성분지수는 0.44% 뛴 1만925.57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형주 중심의 CSI300지수는 0.46% 오른 3433.1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의 10월 주요 거시 지표가 고정자산투자를 제외하고 모두 전문가들의 전망치를 밑돈 것으로 나타났다. 중국 국가통계국은 10월 소매판매와 산업생산이 일년전보다 각각 10.0%, 6.1%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시장 전망치 10.7%, 6.2%를 모두 밑도는 결과다. 다만 1~10월 누적 기준 고정자산투자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8.3% 증가해 전망치 8.2%를 웃돌았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일제히 하락세다. 대만 증시는 낙폭을 축소하고 있으나 홍콩 증시는 하락폭을 확대하고 있다.

홍콩 항셍지수는 주말 종가보다 1.55% 내린 2만2181.06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1.29% 하락한 9311.25포인트를 지나는 중이다. 대만 가권지수는 0.41% 하락한 8921.10포인트에 거래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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