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박, 공승연, 한채아 등이 오는 2017년 1월 방송 예정인 tvN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에 합류했다. <사진=CJ E&M 제공> |
[뉴스핌=최원진 기자] 배우 연우진, 박혜수에 이어 윤박, 공승연, 한채아, 예지원, 허정민, 한재석, 전효성이 tvN 새 월화드라마 '내성적인 보스' 캐스팅이 최종 완료됐다.
앞서 남자 주인공 은환기 역에는 연우진, 여주인공 채로운 역에는 박혜수가 캐스팅이 된 가운데 윤박, 공승연, 한채아가 합류해 얽히고 설킨 관계를 흥미진진하게 그려갈 예정이다.
윤박은 훤칠한 외모에 뛰어난 화술, 세련된 매너로 누구에게나 사랑을 받는 남자 강우일 역에 캐스팅됐다. 강우일은 은환기와 끈끈한 인연으로 그와 함께 홍보 업계 1위 기업의 공동대표를 맡고 있다. 견고한 두 사람의 사이에 채로운이 나타나면서 갈등이 생길 예정이다.
공승연은 은환기와 정반대로 시원시원한 외향적인 성격을 가진 여동생 은이수 역을 맡았다. 사실 그는 은환기처럼 내성적인 성격이지만 오랜시간 노력 끝에 겉보기에는 '다 가진 여자'가 된 것이다. 어느 날 남편 강우일이 신입사원 채로운을 특별하게 대하는 모습을 보고 그동안 참아왔던 감정을 터뜨리게 된다.
한채아는 3년 전 은환기의 비서로 일하던 채로운의 언니 채지혜 역을 맡는다. 워낙 조용하고 이름까지 흔해 존재감이 별로 없었던 그녀지마니 어느 날 그를 둘러싸고 커다란 사건이 발생하게 된다. 과연 그를 둘러싼 진실은 무엇인지 궁금증을 자극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회사 내 '엄마' 역할을 맡고 있는 워킹맘 AE 당유희 역으로 예지원, S대 석사학위에 토익 990점의 소유자 잔소리꾼 엄선봉 역으로 허정민, 부모님의 인맥으로 입사하게된 신입사원 장세종 역으로 한재석, 만성피로를 앓고 있는 은환기 비서 김교리 역으로 전효성, 당유희의 학교 후배이자 직장 선배 박실장 역으로 스테파니가 열연을 할 예정이라 기대를 모은다.
또한 은환기 아버지로 김응수, 어머니는 김예령, 채로운의 아버지로는 이한위, 어머니 역에 김미경이 출연해 극의 중심을 잡아줄 예정이다.
'내성적인 보스'를 담당하는 소재현PD는 "윤박, 공승연, 한채아부터 예지원, 한재석, 허정민, 전효성까지 '내성적인 보스'를 더욱 풍성하고 흥미진진하게 만들어줄 황금 라인업이 완성돼 정말 기쁘다. '또 오해영' '연애 말고 결혼'을 잇는 재미있는 로맨틱 코미디 드라마가 탄생할 것 같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내성적인 보스'는 외향적인 사람들이 차지한 세상에서 극도로 내성적인 성격을 가진 CEO 은환기(연우진)가 수상한 신입사원 채로운(박혜수)을 만남녀서 벌어지는 파란만장 에피소드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물이다. '막돼먹은 영애씨 시즌15' 후속작으로 오는 2017년 1월 방송 예정이다.
[뉴스핌 Newspim] 최원진 기자 (wonjc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