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사회

속보

더보기

35세 성인 평균 6780만원 은행 대출···생활비 탓

기사입력 : 2016년11월15일 20:03

최종수정 : 2016년11월15일 20:03

36세~60세 중장년층 평균 대출잔액 8300만원

[뉴스핌=김신정 기자] 국내 평균연령 35세 개인은 평균 6780만원의 빚을 지고 살아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신용정보원이 15일 성인 약 1800만명을 대상으로 전수조사한 개인의 생애주기에 따른 금융거래 행태 분석 자료를 보면, 19세 이상 성인은 청년층(19∼35세)부터 노년층(61세 이상)까지 대출과 연체 문제로 안고 사는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들은 19세에 평균 450만원의 빚을 졌다. 35세에는 대출잔액이 6780만원으로 약 15배 증가했다. 신용정보원은 주로 학비와 생활비 때문에 은행 등에 대출받은 것으로 분석했다.

아울러 36세에서 60세까지 중장년층은 평균 대출잔액이 8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 또 2명 중 1명꼴로 대출이 있어 대출보유율은 54%에 달했다. 결혼과 주택자금 마련 탓에 빚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 남성의 경우는 53세에 1인당 평균 대출이 9175만원까지 치솟아 생애 가장 많은 빚을 졌다.

노년층은 주로 노후자금과 생활비 때문에 금융기관에 손을 내밀었다. 다만 대출 규모는 나이가 들수록 줄었다. 61세 때 1인당 평균대출잔액도 7876만원이었으나 83세에는 6343만원으로 줄었다.

연체와 관련해선, 다중채무를 보유한 청년층과 소액대출이 많은 여성 노년층이 특히 취약한 것으로 조사됐다.

청년층은 학자금 대출 외에도 대출을 보유한 다중채무자, 25세 이하의 신용카드 이용자, 보험미가입자 등이 연체 발생률이 높았다.

신용정보원은 "금융거래 경험이 짧아 무분별한 금융거래의 위험이 크고 상대적으로 근로소득이 낮아 연체 위험이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