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보람 이성웅 기자]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을 앞둔 수험생들을 찾아 응원했다.
조 교육감은 17일 수능 당일 오전 7시 55분께 서울 여의도고등학교(13시험지구 12시험장)를 찾아 "긴장하지 말고 그동안 준비한 것을 모두 발휘할 수 있길 바란다"고 격려했다.
그는 "갈수록 입시 경쟁이 거세지는 환경 속에서 입시 교육이 좀 더 인간화되는 세상이 됐으면 한다"라며 "수험생들에게 오늘이 가장 긴장되는 순간일텐데, 조금만 실수해도 그동안 눈물로 준비한 시간이 물거품이 될 수 있다"고 차분한 마음에서 시험을 이어나갈 것을 당부하기도 했다.
조 교육감은 교문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학생들의 어깨를 토닥이고 함께 사진을 찍은 뒤 시험장으로 들어섰다.
한편, 이날 시험은 오전 8시 40분부터 시작한다. 종료시간은 제2외국어·한문 과목까지 모두 응시할 경우 오후 5시 40분이다.
조희연 서울시 교육감이 2017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17일 오전 서울 여의도고등학교를 방문, 수험생들을 격려했다. <사진=이성웅 기자> |
[뉴스핌 Newspim] 이보람 기자 (brlee1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