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은 18일 중국 주요 70개 도시의 10월 평균 신규주택 가격이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12.3% 상승하며 9월(11.2%)보다 속도를 붙였다고 발표했다.
다만 월간으로는 1.1% 상승해 지난 9월의 2.1%보다 둔화됐다.
로이터 등 주요 외신은 중국 국가통계국(NBS) 자료를 토대로 이같이 분석해 보도했다.
이날 국가통계국 발표에 의하면 선전, 상하이, 베이징 주택 가격은 전년대비 각각 31.7%, 31.1%, 27.5% 올랐다. 허페이와 난징, 샤먼 등의 신규주택가격 상승률은 가각 48.4%, 42.0% 및 45.5%에 달했다.
다만 지방정부의 부동산 긴축 조치가 발효됨에 따라 월간 상승세는 눈에 띄게 둔화됐다.
선전 주택 가격은 전월 대비 0.5% 하락했다. 베이징과 상하이는 각각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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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