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회원 6일만에 10만장 참여...어려운 가정 350곳 전달
[뉴스핌=김겨레 기자]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SNS 회원 참여로 적립한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이웃에게 전달한다고 20일 밝혔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지난해 겨울, SNS 회원들의 참여로 모아진 사랑의 연탄 10만장을 전국의 저소득층 가정에 배달하고 있다. <사진=삼성물산> |
사랑의 연탄 SNS 캠페인은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2012년부터 매년 겨울을 앞두고 해온 참여형 사회공헌활동으로, 올해까지 5년간 총 50만장의 연탄을 기부했다.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인스타그램, 트위터 등 560만명 규모의 '에버랜드' 공식 SNS를 통해 지난 14일부터 시작한 올해 캠페인은 사랑의 연탄 게시물의 좋아요, 공유 등 개별 클릭 1건당 연탄 1장씩 적립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SNS 회원들의 열띤 호응으로 게시 6일 만인 20일 연탄 10만장을 적립했다.
SNS 회원 클릭으로 모아진 규모만큼 임직원 성금과 회사의 매칭그랜트로 연탄 기금을 마련한다. 10만장의 연탄은 11월 말부터 사단법인 '사랑의 연탄나눔운동'을 통해 전국 350곳의 어려운 가정에 전달된다. 삼성물산 리조트부문 임직원들이 직접 연탄 배달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삼성물산 관계자는 "사랑의 연탄 캠페인은 연탄 기부 문화의 온라인 확산을 위해 SNS에서 자발적 클릭을 유도하는 형식으로 진행했다"며 "향후에도 고객들의 참여를 통해 사회를 따뜻하게 만들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들을 적극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겨레 기자 (re970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