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산업 사원에서 시작해 대표까지…영업 강화·해외 개척
[뉴스핌=한태희 기자]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가 우수 기업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23일 아주그룹에 따르면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 콘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기업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한국표준협회와 서울대 경영정보연구소는 기업 경영 성과와 고객 만족, 지속가능경영 등을 종합 평가해 매년 최우수 경영자에게 상을 준다. 올해 4회째다.
박상일 아주산업 대표(왼쪽)가 지난 22일 열린 ‘2016 대한민국 좋은기업 컨퍼런스'에서 '대한민국 좋은기업 최고경영자상'을 받았다. / <사진=아주산업> |
박상일 대표는 건자재 사업 전문성과 풍부한 네트워크, 폭넓은 이해 등으로 아주산업을 이끈다는 평가를 받았다. 박 대표는 지난 1984년 아주산업에 입사했다. 지난 2월 대표로 취임했다. 사원에서 시작해 대표까지 오른 것. 박 대표는 취임 후 영업 경쟁력 강화와 해외시장 개척, 신규사업 개발 등을 강조했다. 이런 노력은 실적으로 이어졌다. 아주산업은 올해 바다골재 채취 전문기업 공영해운을 인수했다. 또 매출은 전년대비 20% 늘었다.
박 대표는 "한국표준협회로부터 이 같은 상을 받게 돼 영광"이라며 "앞으로도 기업경영의 사회적 가치와 의미를 생각하며 지역사회와 동반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 가능한 경영을 적극 실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주산업은 지난 11월 열린 GS건설 '자이 씨이오 포럼(Xi CEO Forum)'에서 '2016 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 아주산업은 상금 500만원 전액을 아주복지재단에 기부했다. 아주복지재단은 소외 계층을 지원하는 비영리기관이다.
[뉴스핌 Newspim] 한태희 기자 (a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