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종원 기자 = 대전에서 무인상점을 돌며 절도 행각을 벌인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대전경찰청은 무인상점에 침입해 물품을 훔친 혐의로 A씨를 검거해 검찰에 송치했다고 26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 9일 한 무인상점에 침입해 공구를 이용해 무인 단말기를 파손한 뒤 내부 물품을 훔쳐 달아난 혐의를 받고 있다. 이후 다른 무인상점으로 이동해 주변을 살핀 뒤 또다시 단말기를 파손하는 등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무인상점과 인형뽑기방 등에서 총 16차례에 걸쳐 385만원 상당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은 과학수사팀과 함께 감식 작업을 벌여 지문을 채취하고 범행 수법을 분석했다. 그 결과 동일범의 연쇄 범행으로 결론을 내리고 용의자 특정에 나섰다.
이후 중부서 형사팀은 피의자 주거지 인근에서 잠복 수사를 벌였고 귀가하던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지난 1월 19일 검찰에 송치됐다.
경찰 관계자는 "무인점포를 노린 범죄에 대해 과학수사 기법을 적극 활용해 신속히 검거했다"며 "유사 범죄에 대해 지속적으로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jongwon34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