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조한송 기자] 지난 주(21일~25일) 증권사 7곳은 주간 추천주로 13개 종목을 제시했다. 이중 SK증권이 추천주로 제시한 NAVER는 한 주간 주가가 4.41% 상승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SK증권은 지난주 NAVER를 추천하며 “라인의 광고 매출이 전기 대비 17.7% 상승하며 광고 부문 성장을 견인했다”며 “모바일과 지역 다변화를 통한 광고 매출 성장은 내년에도 지속될 전망”이라고 추천 근거를 들었다.
신한금융투자와 SK증권으로부터 동시에 러브콜을 받은 POSCO 역시 4.15%의 높은 수익률을 뽐냈다. 중국 정부의 재정정책 확대를 통한 인프라 투자가 예상된 데에 따른 기대감으로 풀이된다.
하나금융투자가 추천한 삼성전자 역시 4.04% 껑충 뛰었다.
한편 신한금융투자가 추천한 현대중공업은 같은 기간 5.10% 하락했다. 이 기간 코스피가 0.01% 하락한 것을 감안하면 다소 저조한 성과다.
신한금융투자 측은 “선박 발주 시황 수급 불균형에 대한 우려가 희석됐다”며 “10월 한달간 6척 탱커를 수주했고 탱커 발주 수요는 당분간 늘어날 전망”이라고 봤었다.
이밖에도 휴켐스(-4.65%). 신세계푸드(-4.28%) 등이 4% 넘게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조한송 기자 (1flower@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