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하야를 촉구하면서 임기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뉴스핌 DB> |
심상정 "임기단축 협상 없다…퇴학처분 앞둔 학생이 조기졸업 요구하는 격"
[뉴스핌=정상호 기자]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하야를 촉구하면서 임기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없다고 강조했다.
심상정 대표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서 “임기단축 개헌은 일고의 검토가치도 없다”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이어 심 대표는 “부정행위로 퇴학처분을 앞둔 학생이 조기졸업을 요구하는 격이다. 비박계의 흔들림에 대한 우려가 있습니다만, 피의자 박근혜 대통령을 섬길 것인지 국민을 섬길 것인지 스스로 책임 있게 판단하리라 믿는다”고 덧붙였다.
심상정 정의당 대표가 박근혜 대통령의 조건 없는 하야를 촉구하면서 임기단축을 위한 여야 협상을 없다고 강조했다. <사진=심상정 트위터> |
한편, 민주당 추미애·국민의당 박지원·정의당 심상정 등 야 3당 대표는 “박 대통령은 조건 없이 조속히 하야할 것을 촉구하며, 임기 단축 관련한 여야 협상은 없다는 데 합의했다. 박 대통령에 대한 탄핵을 흔들림 없이 공동으로 추진하기로 했다“는 뜻을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상호 기자 (newmedia@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