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양섭 기자] 대우조선해양 경영 비리를 수사 중인 검찰이 이 회사의 분식회계 정황을 발견하고도 문제를 제기하지 않고 묵인한 의혹을 받는 회계법인 딜로이트안진의 임원을 5일 소환했다.
검찰 부패범죄특별수사단(단장 김기동 검사장)은 이날 안진의 상무(파트너) A씨를 불러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A씨는 주식회사의 외부감사에 관한 법률 위반 등 혐의의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
검찰은 A씨를 상대로 대우조선의 분식회계를 묵인 내지 방조했는지 등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양섭 기자 (ssup8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