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속보

더보기

[이란 대박? 현실은] "이란은 아직 기회의 땅..지켜봐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코트라, 철도 등 인프라 구축 MOU체결 후 본 수주까진 시간 소요
무역보험공사,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 파이낸싱부터 해결 과제
유럽국가 이란에 눈독...한국기업 서둘러야

[뉴스핌=김신정 기자] 박근혜 대통령 세일즈 외교로 불리는 국내기업들의 이란 수주가 '뻥튀기'라는 논란에 대해 이란 현지 상황을 파악하고 프로젝트 수주에 대한 이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7일 업계 및 코트라에 따르면 이란과 MOU를 맺은 대부분의 건설과 도로 등 사회 인프라 구축이다 보니 본 수주까지는 단기간에 결과가 나오기는 어렵다고 전문가들은 입을 모은다.

특히 이란 진출 기업들이 단독 자금으로 이란 인프라 사업수주에 나서는게 아니라 무역보험공사나 수출입은행 등 국책은행등의 지원, 즉 프로젝트 파이낸싱을 받아 들어가야 하기 때문에 시간이 다소 걸린다는 설명이다.

자금 지원과 관련해 국가 대 국가 패키지로 운영되기 때문에 무역보험공사나 수출입은행 등이 이란 관련 정부기관과 최종협의를 거쳐야만 국내 기업들이 자금을 들고 이란으로 들어가 공사를 시작할 수 있다는 것이다. 양국간 합의가 이뤄지면 내년 1월 중순부터 진행될 예정으로 다른나라도 상황은 우리와 비슷한 것으로 알려졌다.

코트라 관계자는 "이란수출은 플랜트라든지 기계 설비재, 프로젝트 등이 대다수로 계약까지는 통상 1년 이상이 걸린다"며 "대형 프로젝트의 경우 수십년에 걸리는 것도 있다"고 설명했다. 더욱이 이란 특성상 비즈니스 계약을 할때 오랜시간을 두고 결정하는 경향이 짙다고 덧붙였다.

이란과 국내기업간 MOU체결 해지 가능성에 대해선 "이란 정서상 한국기업에 대해 우호적이라며 일본과 유럽국가와 달리 우리나라와 중국은 이란과의 교역을 수년전부터 지속해 왔고 이란이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진행중인데 한국형 모델을 채택할 정도로 한국기업에 대해 호의적"이라고 전했다.

다만 최근 국제유가 하락에 따라 석유수출국인 이란이 다소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불안 요소로 꼽혔다. 그러나 도로, 병원, 발전소 등 사회인프라가 턱없이 부족한 나라인 만큼 수요는 꾸준히 늘것이라는 분석이다.

코트라 관계자는 "최근 이란에 눈독을 들이고 있는 곳이 유럽국가라며 기계설비나 발전소, 병원 건립에 큰 비용이 들어가 정부 승인이 쉽지 않은데 경쟁국에 이란 시장을 뺏기기 전에 국내 기업이 발빠르게 시장 선점에 들어갈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까지 이란에 관심 있는 기업들이 많은 문의를 해오고 있다"며 "국내 기업한테는 좋은 시장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송유미 기자>

 

올해 5월 초 정부는 박 대통령의 이란 국빈 방문을 계기로 이란에서 총 42조원(371억 달러) 규모, 인프라 프로젝트에 대한 수주 가능성이 열렸고, 양해각서(MOU) 등이 체결되지 않아 제외된 일부 프로젝트를 포함할 경우 사업규모는 약 52조원(456억 달러)까지 늘어날 것으로 발표했다.

미국 경제 제재 빗장이 올 상반기가 돼서야 풀린 이란에서 국내 기업들이 체결한 계약은 대부분 MOU건이다. 한국과 이란 정상회담 결과, 철도·공항·수자원관리 등 인프라 건설사업과 관련 116억 달러 규모 총 8건의 MOU가 체결됐다.

석유·가스·전력 등 에너지 재건 사업 분야에서도 국내기업과 10건의 가계약, MOU가 체결돼 236억 달러에 달하는 프로젝트를 성사시켰다. 하지만 건설사인 대림산업과 현대엔지니어링 정도가 이란과 가계약을 맺는데 그쳐 이란 수주 성과가 부풀려졌거나 미비한게 아니냐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뉴스핌 Newspim] 김신정 기자 (aza@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하닉, 100조 주주환원설 선긋기 [서울=뉴스핌] 김정인 기자 =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초대형 주주환원 추진설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전날 해명 공시를 통해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말했다. SK하이닉스 이천 본사. [사진 = 뉴스핌DB] 앞서 한 매체는 SK하이닉스가 올해 4분기 자사주 매입과 현금배당 등을 포함해 최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자사주 매입 규모만 약 40조원에 이를 수 있다는 내용도 포함됐다.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한 다양한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는 원론적 입장은 유지하면서도, 보도에 언급된 구체적 규모와 방식에 대해서는 선을 그었다. 업계에서는 고대역폭메모리(HBM) 호황에 따른 실적 개선으로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커지고 있지만, HBM 증설과 첨단 패키징 투자 등 대규모 자금 수요도 함께 고려될 것으로 보고 있다. kji01@newspim.com 2026-06-17 08:04
사진
北김주애 '후계' 드러난 이 장면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북한전문기자 = 북한의 4대 세습 후계자로 점쳐지는 김주애가 아버지인 김정은에게 손짓을 하며 무언가 가리키는 장면이 관영 선전매체를 통해 공개됐다. 북한에서 이른바 '수령'으로 일컬어지는 최고지도자에게 이런 행동을 하는 건 불경스런 일로 받아들여질 수 있다는 점에서, 딸 주애의 후계 권력자로서의 지위가 더욱 굳어지고 있음을 반영하는 것이란 분석이 나온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과 딸 주애가 지난 4일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함께 올라 시험운항 실태를 살펴봤다. 김주애가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매체 종합] 2026.06.17 북한 매체 보도에 따르면 국무위원장 김정은은 딸 주애와 함께 5000톤급 신형 구축함 강건호에 올라 실전 배치를 앞두고 시험운항 중인 함 내부와 전투장비 등을 둘러봤다. 이 과정에서 갑판에선 두 사람의 모습이 드러났는데, 김주애가 아버지에게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듯한 장면을 담은 사진이 공개됐다. 특히 이 장면은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국방위원장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손으로 뭔가를 가리키며 설명하는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일본 오사카에서 태어난 고용희는 북송 후 김정일과 28년간 동거하면서 정철·정은·여정 2남 1녀를 낳았다. 하지만 고용희는 생전에 한 번도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고, 김정은 집권 이후인 2013년 생전의 모습을 담은 영상이 일부 고위 간부들에게만 공개된 바 있다. 대북정보 관계자는 17일 "고용희는 평양 권력의 안방을 차지해 그 소생인 김정은을 후계자로 만들었다"면서 "이번에 연출된 김정은 부녀의 사진은 주애가 후계 지위를 굳혀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장면"이라고 말했다. 국가정보원은 국회 정보위 보고 등을 통해 김주애가 후계수업을 받고 있으며, 올 들어 후계 내정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을 밝힌 바 있다.  [서울=뉴스핌] 북한 국무위원장 김정은의 생모인 고용희(왼쪽, 2004년 사망)가 생전에 군부대를 방문한 자리에서 김정일 국방위원장에게 손을 들어 뭔가를 가리키고 있다. [사진=북한 내부영상 캡처] yjlee@newspim.com 2026-06-17 08:1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