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이고은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차기 행정부 중소기업청장에 '프로레슬링 대모'인 린다 맥마흔(68) 미국프로레슬링엔터테인먼트(WWE) 공동소유자를 내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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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당선인은 7일(현지시간) 성명을 통해 지명 소식을 알리면서 "린다 맥마흔은 우리의 일자를 되찾고 중산층을 해치고 있는 부담스러운 규제를 철폐하는것을 목표로 삼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맥마흔도 성명을 통해 "중소기업은 미국의 가장 큰 일자리 창출원"이라고 강조하면서 "트럼프 당선인의 경제팀에 합류하게 된 것을 매우 영광으로 생각하며, 미국의 중소기업을 지원하고 성장시키며 번영하게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맥마흔은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트럼프의 후원자로 활동했으며, 프로-트럼프(pro-Trump) 슈퍼팩(super PAC·미국의 민간 정치자금 단체)에 600만달러를 기부했다.
중소기업청은 미국의 모둔 주에 사무실을 두고 소기업 및 기업가들을 위한 자금조달 및 교육을 지원한다.
[뉴스핌 Newspim] 이고은 기자 (goe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