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속보

더보기

[트럼프 시대] 15부처 중 9곳 인선.. '국무'는 롬니 유력

기사입력 : 2016년12월08일 17:15

최종수정 : 2016년12월08일 17:15

나머지 부처 다음 주 인선 마무리 예상
국무장관, 롬니가 최고 유력 후보로 부상

[뉴스핌= 이홍규 기자]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차기 내각 윤곽이 드러나고 있다. 주요 15개 부처 가운데 9개 부처 장관 인선이 완료됐다.

나머지 부처 인선도 다음 주 쯤이면 마무리될 전망이며, 최대 관심사인 국무장관에는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가 가장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주요 외신에 따르면 현재 인선이 확정된 부처와 내정를 보면, 재무장관 스티븐 므누신, 상무장관 윌버 로스, 국방장관 제임스 마티스 전 중앙군 사령관, 법무장관 제프 세션스 앨라배마 상원의원, 보건 복지장관 톰 프라이스 조지아 하원의원, 국토안보장관 존 켈리 전 남부 사령관, 주택 도시개발장관 벤 카슨, 교통장관 일레인 차오, 교육장관 벳시 디보스 등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곧 국무와 내무, 에너지, 농무, 노동, 부훈장관에 대한 인선도 진행할 예정이다.

◆ 최대 관심 국무장관, 밋 롬니가 가장 유력

이 가운데 최대 관심은 국무장관이다. 현재 밋 롬니 전 매사추세츠 주지사와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이 유력 후보로 거론되고 있다. 데이비드 페트레이어스 전 CIA 국장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국토안보장관에 존 켈리 전 해병대장이 지명되면서 너무 많은 장성을 영입하기는 힘들다는 점에서 가능성이 줄었다는 평가다.

전날 CBS뉴스는 현재 롬니 전 주지사가 가장 강력한 후보라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줄리아니 전 시장은 다소 가능성이 줄어든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내무장관에는 매리 폴린 오클라호마 주지사와 레이 워시번 차터 홀딩스 최고경영자와 하이디 하잇캠프 민주당 노스다코타주 상원의원 등이 거론된다.

또 농무장관에는 소니 퍼듀 전 조지아 주지사, 에너지장관에는 조 맨친 민주당 웨스트버지니아 주 상원의원 등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보훈장관에는 세라 페일린 전 알래스카 주지사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금까지 인선이 확정된 9명의 내정자를 인종별로 보면 백인은 7명, 흑인은 1명, 나머지 1명은 대만계 출신이다.

또 배경 별로는 2명이 현역의원(세션스, 프라이스), 2명은 예비역 장성(마티스, 켈리), 2명은 월가(므누신, 로스) 출신이다. 나머지는 대권후보(카슨), 교육전문가(디보스), 관료(차오) 출신이다.

트럼프 당선인은 이밖에 라인스 프리버스 비서실장, 마이크 플린 국가안보보좌관을 비롯한 백악관 참모와 마이크 폼페오 중앙정보국(CIA) 국장, 헤일리 유엔 주재 미국대사 등 내각 이외의 중요 직책에 대한 인선도 마쳤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