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황수정 기자] '디바 조수미'에서 조수미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지난 8일 방송된 TV조선 개국 5주년 특별기획 '디바 조수미' 2부에서 양요섭, 윤도현과의 인연을 공개했다.
양요섭은 아이돌 가수 중 유일하게 조수미의 가요 앨범에 참여했다. 두 사람은 지난 2016년 국방부 조수미 초청 특별 음악회에서 듀엣 무대를 선보이기도 했다.
당시 조수미는 간주가 시작되자 양요섭에게 춤을 청하는가 하면, 함께 스킨십을 하며 퍼포먼스도 연출했다.
양요섭은 "무대에서 잘은 안 보이지만 굉장히 많이 떨었다"며 "간주 사이에 스킨십을 해주셨을 때 1절보다 2절이 훨씬 나아지고, 마지막 후렴구가 나아지는 걸 그 자리에서 느꼈다"고 말했다.
또 조수미는 2015 DMC 페스티벌 주제곡 '우리는 하나야'를 YB 윤도현과 함께 부르기도 했다. 로커와 소프라노의 만남으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윤도현은 "록과 클래식이 과연 어울릴까 생각했다. 저희에게는 도전이었다"라며 "언젠가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는 날 같이 판문점에서 전 세계인들이 보는 가운데 그 곡을 꼭 해보고 싶다"고 전했다.
[뉴스핌 Newspim] 황수정 기자(hsj121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