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9개 연구팀 중 16개 후속 지원
[뉴스핌=정광연 기자] 미래창조과학부(이하 미래부)는 ‘2016년 X-프로젝트’를 추진, 지난해 선정된 29개 연구팀 중 문제 해결 가능성을 보인 16개에 후속 지원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X-프로젝트는 새로운 시각에서 새로운 문제들을 발굴하고 이를 기존에 다루지 않은 새로운 방법으로 과감히 도전 문제를 해결하는 연구다.
1년간의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목표 달성도, 성과 수준 등을 평가해 X-문제 해결가능성을 보인 16개 심화 문제해결 연구팀을 선정했다. 선정된 과제는 1년 동안 추가적으로 문제해결에 도전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며 향후 중장기 연구가 필요한 과제의 경우에는 별도 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연계해 지원한다.
<자료=미래창조과학부> |
한편 미래부와 X-프로젝트 추진워윈회(이하 위원회)는 2015년에 이어 2016년에도 국민과 연구자의 참여를 통해 도출된 '54개 신규 연구팀을 선정·지원했다.
올해 국민이 공감하는 X-문제 발굴과 학회 등 현장 연구자로부터 제안된 X-문제,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집단을 활용해 독창적이고 도전적인 문제를 발굴하는 ‘문제정의 연구단’을 운영해 지난 8월 총 23개 X-문제를 도출했다.
아울러 지난 도출된 50개 X-문제 해결 연구팀을 5월까지 상시 모집해 총 36개 연구팀을 선정했으며 2016년에 도출된 23개 X-문제를 8월부터 상시 공모 형태로 문제해결 연구팀을 공모해 18개 신규 연구팀을 11월 최종 선정했다.
신규 선정된 54개 연구팀을 2년(1+1) 동안 지원해 새로운 아이디어를 활용한 X-문제 해결책을 도출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위원회는 X-프로젝트 홈페이지를 통해 정보를 제공하고 X-문제 및 연구팀을 공모해 X-문제 발굴부터 해결까지 X-프로젝트 전반에 창의적 아이디어가 있는 국민들이 쉽게 참여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부는 “국민과 함께하는 X-프로젝트가 지속적으로 많은 국민과 연구자들 사이에서 공감대를 형성해 연구현장 등에서 과감한 목표를 갖고 도전하는 X-마인드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뉴스핌 Newspim] 정광연 기자(peterbreak2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