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GAM 일반

속보

더보기

[아시아증시] 닛케이 6주째 랠리 vs. 상하이 8개월 최대 주간 낙폭

기사입력 : 2016년12월16일 17:18

최종수정 : 2016년12월16일 17:20

16일 일본 중국 소폭 상승…대만 홍콩 약세
닛케이 주간 2% 상승, 상하이·항셍 3% 급락

[뉴스핌= 이홍규 기자] 12월 셋째 주를 마감한 16일 아시아 주요 증시는 혼조세를 보였다. 일본과 중국은 상승한 반면 홍콩과 대만 증시는 소폭 하락했다. 다만 전날 미국 금리 인상에 따른 부정적 기류는 잦아든 분위기다.

주간으로는 일본을 제외하고 모두 하락했다. 일본 증시는 엔화 약세에 힘입어 2% 상승하며 6주째 랠리를 이어간 반면, 중국과 홍콩은 각각 3~4% 하락했다. 상하이지수는 8개월 만에 최대 낙폭을 기록했다.

이날 일본 증시는 간밤 뉴욕 증시와 달러/엔 상승세 힘입어 상승 마감에 성공했다. 닛케이지수는 9거래일 연속 상승에 성공해 지난해 5월 이후 최장 기간의 랠리를 기록했다.

16일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닛케이225평균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66% 상승한 1만9401.15엔에 거래를 마쳤다. 토픽스(TOPIX)지수는 0.52% 상승한 1550.57엔에 하루를 마쳤다.

주간으로 각각 2.1%, 1.65% 상승했다. 

금융과 수출업종이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미쓰비시UFJ금융과 미즈호금융그룹은 각각 1.7%, 2.2% 상승했다. 이날 일본 국채 10년 물 금리가 근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한 덕분이다.

전날 미국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 상승에 힘입어 반도체 관련 종목도 오름세를 나타냈다. 도쿄일렉트론은 이날 3% 상승했다.

이날 애플의 아이폰을 통해 모바일 게임 '슈퍼마리오 런'을 출시한 닌텐도의 주가는 4.2% 하락했다. 파트너사인 DeNA는 6.8% 급락했다. 슈퍼마리오 런이 62개국에서 다운로드 순위 1위에 올랐지만 매출액 면에서는 그다지 인상적이지 않은 모습을 연출했기 때문이다. 또 포켓몬고의 경험을 통해 열기가 빠르게 줄어들 수 있다는 불확실성도 염두에 두는 모습이었다.

오후 4시 41분 현재 달러/엔 환율은 유럽외환시장에서 전날 종가(뉴욕 기준)보다 0.05% 상승한 1183.23엔에 거래되고 있다.

중국 증시도 이날은 소폭 상승했다. 

상하이종합주가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7% 상승한 3122.98포인트로 거래를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는 0.77% 상승한 1만334.76포인트에 하루를 마쳤다. 대형주 위주의 CSI300지수는 0.17% 뛴 3346.03포인트를 기록했다. 

하지만 이번 주 고대하던 선전시장과 홍콩 간의 교차 거래인 '선강퉁' 개시에도 불구하고 이들 지수는 주간으로 각각 3.4%, 4.22%, 4.2% 급락했다.

16일 CSI300지수 추이 <자료=블룸버그통신>

이날도 투자자들은 보험 관련주에 조심스런 자세를 취했다. 이날 증권일보(Securities Daily)는 중국 보험당국이 "위험 수준에 대한 자체 검사를 적절하게 시행하지 않은" 10개 회사에 경고를 했다고 보도했다.

또 증권일보는 증권 당국이 보험사의 단일 최대 주주 지분을 51%에서 33% 이하로 줄이는 방침에 대해 고심하고 있다고 전했다.

전날 미국 금리 인상 여파로 2% 가격 제한폭까지 떨어진 중국 10년물 국채선물 가격은 이날 1.33% 반등했다.

업종별로 혼조세를 보였다. 인프라와 헬스케어 업종은 소폭 상승한 반면 은행과 원재료 지수는 하락했다. 창업판지수는 1.2% 상승했다.

중화권 여타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8% 하락한 2만2020.75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중국 기업지수인 H지수는 0.09% 빠진 9470.33포인트로 하루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0.36% 빠진 9326.78포인트에 거래를 마쳤다. 주간으로 각각 3.25%, 4%, 0.7% 하락했다.

 

[뉴스핌 Newspim] 이홍규 기자 (bernard0202@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지연·황재균, 결혼 2년 만에 파경 [서울=뉴스핌] 장환수 스포츠전문기자= 걸그룹 티아라의 지연과 프로야구 kt 내야수 황재균이 결혼 1년 10개월 만에 파경을 맞았다. 지연은 5일 법률대리인을 통한 입장문에서 "저희는 서로 합의하에 이혼을 위한 조정 절차를 진행하게 되었다"며 "빠르게 입장 표명하지 못한 점 양해를 부탁드린다. 향후 더 좋은 모습으로 인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티아라 지연. [사진=지연] 지연의 법률대리인은 두 사람이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했다고 전했다. 현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가 제출된 상황이다. 이들의 이혼설은 지난 6월 처음 나왔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이광길 해설위원이 방송이 안 되는 줄 알고 "황재균, 이혼한 거 아냐"라고 사담을 한 것이 전파를 타게 되면서다. 지난달 초에는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황재균이 늦게까지 지인들과 어울리는 영상이 SNS에서 확산되면서 다시 이혼설이 제기됐다. 황재균. [사진=kt]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식을 올렸다. 지연은 2009년 티아라로 데뷔해 '거짓말', '보핍보핍', '롤리폴리' 등의 히트곡으로 활동했다. 황재균은 2006년 현대 유니콘스에서 프로 생활을 시작했고, 현재 소속팀 kt는 LG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르고 있다. 5일 1차전에 7번 3루수로 출전한 황재균은 삼진 2개 포함해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zangpabo@newspim.com 2024-10-05 18:31
사진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전통문화의 고유한 아름다움을 간직한 백자 달항아리와 BTS가 만나서 한국의 문화를 알리는 상품이 출시됐다. 하이브는 오는 9일 한글날을 맞아 국립박물관문화재단과의 협업으로 공식 상품 '2024 달마중 BTS X 뮷즈(MU:DS)'를 출시한다고 4일 밝혔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백자 달항아리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달마중'은 전통문화에 감각적인 디자인과 트렌드를 입혀 MZ세대에게 선풍적인 인기를 끈 국립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와의 협업으로 출시됐다. 지난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 시리즈다.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 소장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됐다. 해당 유물은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 모양 병, 청자상감 국화 넝쿨무늬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다. [서울 = 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반가사유상 미니어처. [사진 = 하이브 제공] 2024.10.04 oks34@newspim.com 하이브는 이들 유물 디자인에 그래픽, 방탄소년단 그룹 로고, '옛 투 컴'(Yet To Come)·'소우주' 가사를 더해 공식 상품을 제작했다.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 하는 '옛 투 컴' 가사가 새겨졌고,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 하는 '소우주'의 가사가 어우러졌다. 한편, 달마중 티저 영상은 4일, 화보 이미지는 5일 하이브 머치 X(구 트위터) 계정에 공개되며, 오는 8일 11시부터 위버스샵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국립중앙박물관 내 뮤지엄 샵에서 구매할 수 있다. oks34@newspim.com 2024-10-04 11:34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