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핌=김승현 기자] 국토교통부는 최근 국내 정세에 관계없이 우리 정부와 기업에 대한 대외 신뢰를 확고히 하기 위해 건설 외교 정책을 일관성 있게 추진한다는 내용의 서한문을 20일 발송했다고 이날 밝혔다.
말레이시아(고속철도), 싱가포르(고속철도), 쿠웨이트(신도시), UAE(담수화), 태국(물관리) 등 주요사업 대상국과 이란, 체코, 폴란드, 인도네시아, 파나마, 칠레 등 올해 11개 방문국이 대상이다.
서한에는 현 국내 정세에도 불구하고 해당 국가와의 협력관계가 변함없이 진행되기를 바란다는 내용을 담았다. 특히 이미 체결한 인프라 분야 협정(MOU)의 후속조치와 각종 협력 사업들은 상호 합의한 대로 연속성 있게 추진할 것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앞으로도 우리나라 건설기업이 해외로 진출하는 데 발생할 어려움을 최소화하도록 다양한 채널을 발굴해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김승현 기자 (kims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