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2017경제정책] 내년 공무원·공기업 6만명 공채…1만명 증원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일자리예산 1조3000억 증액…IoT가전·로봇·무인기 등 신산업 육성

[세종=뉴스핌 이진성 기자] 정부가 내년에 국가·지자체 정원 1만명을 증원하는 등 공공부문에서 6만명을 신규 채용하기로 했다. 어려운 고용 여건을 보완하기 위한 조치다.

기획재정부는 29일 관계부처 합동으로 가진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2017년 경제정책방향'을 설명하면서 이 같이 밝혔다. 국가·지자체 공무원 4만명, 공공기관에서 2만명을 채용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정부는 공공기관과 지방공기업 청년의무고용제도의 일몰을 기존 올해 말에서 2018년 말까지 연장하고, 미이행 기관에 대한 관리감독을 강화하기로 했다. 또 공공부문외에도 민간 일자리를 창출하는 방안도 내놨다. 일자리 예산을 올해(15조8000억원)보다 1조3000억원 늘린 17조1000억원으로 확대하고, 해양플랜트·산업용 섬유소재 등 전문인력과 IoT가전·로봇·무인기 등 신산업을 육성할 계획이다.

국가·지방 공무원 신규채용 규모.<자료=기획재정부>

창업을 통한 일자리도 늘린다. 예산과 세제 지원을 확대해 창업분위기 확산을 유도하고, 창업성공패키지를 통해 내년 중 500팀을 선정해 팀당 최대 1억원을 지급한다. 정부는 교육과 사업화, 자금, 보육 등 창업 전단계를 연계해 지원할 방침이다.

청년창업 중소기업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도 기존 5년간 50%감면에서 처음 3년 75%, 이후 2년 50%로 확대된다. 아울러 청년 고용 활성화를 위해 예산과 세제 지원을 확대하고, 채용연계 및 장기근속을 유도하는 지원 방안도 마련했다.

정부는 청년일자리 문제가 시급하다고 판단해, 내년 1분기에 청년일자리 예산 2조6000억원을 집중적으로 집행하기로 했다. 청년 정규직 근로자 고용 확대시 사업주에 대한 세액공제를 기존 1인당 500만원에서 700만원으로 확대한다. 대기업도 기존 200만원에서 300만원으로 100만원 늘어난다. 취업성공패키지도 기존 15만명에서 16만명으로 확대하고, 지자체 등 협업을 통해 숙박비와 교통비, 사진비 등 취업활동 소요실비 지원도 늘리기로 했다.

청년고용을 목적으로 하는 고용디딤돌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 경영평가시 참여실적을 반영하고, 유망서비스업 등 채용행사를 통한 취업연계도 확대할 방침이다. 그동안 고용애로계층으로 꼽혀왔던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을 촉진하는 대책도 마련됐다. 경력단절여성이 동일 중소기업에 재취업시 3년간 소득세를 70%감면하고, 경력단절여성 채용 중소기업에는 사회보험료를 기존 50%에서 100%로 감면을 확대한다.

여성새로일하기센터 5개소를 학충해 155개로 늘리고, 직업교육 훈련과정을 확대해 경력단절여성의 재취업·창업지원을 강화하는 계획도 발표했다. 

[뉴스핌 Newspim] 이진성 기자 (jinle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연극배우협 "윤석화 별세아냐…사과" [서울=뉴스핌] 양진영 기자 = 한국연극배우협회가 19일 배우 윤석화의 별세 소식을 발표했다가 정정하고 사과했다. 연극배우협회는 19일 정정 보도자료를 통해 "배우 윤석화 별세 소식은 사실이 아님을 긴급히 바로잡는다"고 밝혔다. 배우 윤석화 [사진=돌꽃컴퍼니] 앞서 연극배우협회는 이날 오전 5시께 보도자료를 통해 윤석화가 전날 유족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연극배우협회는 정정 소식과 함께 "윤석화 배우는 뇌종양 투병 중으로 병세가 매우 위중한 상태지만, 현재 가족들의 보살핌 속에 호흡을 유지하고 계시는 것으로 최종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정확한 사실 확인을 거치지 못하고 혼란을 드려 가족분들과 배우님을 아끼는 팬 여러분께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린다"며 "무엇보다 쾌차를 바라는 가족들에게 큰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고 입장을 밝혔다. 윤석화는 2022년 7월 연극 '햄릿' 이후 같은 해 10월 악성 뇌종양 수술을 받아 투병해왔다.  jyyang@newspim.com  2025-12-19 08:10
사진
김건희 특검, 이창수에 소환조사 통보 [서울=뉴스핌] 김영은 기자 = 민중기 특별검사팀(특검팀)이 김건희 여사에 대한 검찰의 수사무마 의혹에 대한 수사에 속도를 내고 있다. 박노수 특별검사보(특검보)는 18일 오후 서울 종로구 KT광화문웨스트빌딩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처분 당시 수사 실무를 담당했던 검사 한 명을 상대로 오는 22일 오전 10시 특검 사무실에 출석하여 조사를 받을 것을 통지했다"고 밝혔다. 이창수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지난 3월 13일 오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청사로 들어서는 모습. [사진=뉴스핌DB] 박 특검보는 이어 "김 여사의 디올백 명품 수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 등의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지난 12월 초에 있었던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자료의 내용을 확인하기 위해 (이들에 대한) 조사가 반드시 필요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이 전 지검장은 직권남용 혐의 피의자 신분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중앙지검이 두 사건을 수사하고 무혐의 처분을 내렸을 당시 중앙지검장을 지낸 최종 책임자였다. 아울러 박 특검보는 이날 "특검은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법원으로부터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았다"며 "각 사건의 처분이 있던 당시에 법무부 장관, 대통령실, 민정수석, 검찰총장, 서울중앙지검장, 중앙지검 제4차장 및 디올백 명품 수수 사건의 수사 라인에 있던 검사들의 사무실과 차량, 휴대폰, 업무용 PC 등에 대한 압수수색을 오늘 오전부터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김주현 전 민정수석 사진. [사진=뉴스핌DB] 압수수색 대상은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 김주현 전 대통령실 민정수석, 심우정 전 검찰총장, 박승환 전 중앙지검1차장검사, 김승호 전 형사1부장검사 등 총 8명이다. 디올백 수수 사건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당선인 신분일 때 김 여사가 최재영 목사로부터 고가 디올백을 수수했다는 내용으로, 지난해 중앙지검 형사1부가 불기소 처분한 사건이다. 인터넷 매체 서울의소리는 2023년 12월 김 여사를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으나 지난해 10월 검찰은 김 여사를 '혐의 없음'으로 불기소 처분했다. 직무 관련성과 대가성을 인정할 수 없고 청탁금지법상 공무원 배우자를 처벌하는 규정이 없다는 이유에서다. 특검팀은 지난 2일 수사 무마 의혹과 관련해 대검, 중앙지검, 내란 특검팀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한 데 이어 추가 자료를 확보할 필요성이 있다고 보고 이날도 관련 압수수색을 진행하고 있다. 특검팀은 또 김 여사가 지난해 5월 박성재 당시 법무부 장관에게 자신에 대한 검찰 수사를 무마해달라고 외압을 행사했다는 의혹과 관련한 자료도 확보할 예정이다. 앞서 김 여사는 당시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나' '김혜경, 김정숙 수사는 왜 잘 진행이 안 되고 있나' 등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메시지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같은 달 2일 김 여사 관련 전담 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직후 오간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특검팀은 수사 기간이 오는 28일 종료되는 만큼, 남은 기간 수사가 마무리되지 못할 경우 다른 수사기관에 사건을 이첩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yek105@newspim.com 2025-12-18 15:5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