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News

[2017년 금융] DSR 대출한도 축소…분할계획 철저히 세워야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DSR 도입에 전 금융권 연 원리금 합산 대출한도 측정
신용대출·마이너스 통장 등 관리 필요…만기일시상환 상품 불리할수도

[뉴스핌=송주오 기자] 올해 신규 대출 계획이 있는 소비자들은 자신의 채무 상태를 꼼꼼히 따져야 한다. 총부채 원리금 상환 비율(DSR)이 본격 적용돼 대출 받기가 까다로워지기 때문이다. DSR은 주택담보대출 외의 대출에 대해 연 이자만 고려했던 기존 방식에 원금을 더한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 카드론, 자동차 할부 등의 모든 원리금을 대출 심사시 활용한다는 의미다. 이에 따라 대출 한도 축소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1일 금융권에 따르면 올해부터 DSR이 본격 적용된다. 기존 대출 심사의 기준이 되던 총부채상환비율(DTI)은 주택담보대출의 원리금에 기타 대출의 이자만 고려했지만 DSR은 모든 금융권 대출의 원리금을 고려한다. 기존에 비해 대출 심사시 따지는 요건이 늘어나면서 추가 대출 한도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시중은행들은 DSR 비율을 80% 정도에 맞출 계획이다. 연 소득이 5000만원이면 1년에 최대 4000만원까지 대출 받을 수 있는 것이다. 80% 이상일 경우 대출 상환을 요구하거나 만기 연장을 유도할 방침이다.

 

예를 들어 기존 대출로 인해 1년에 원리금으로 2000만원(원금 1500만원, 이자 500만원)을 갚아나가고 있는 A씨(연봉 5000만원)가 은행에서 신규로 15년 만기 주택담보대출(연이자 4%, 원리금균등상환 방식)을 요청할 경우 지난해까지는 최대 2억8000만원까지 받을 수 있었다. 주담대를 제외한 대출의 연 이자 500만원만을 고려해 DTI가 60%를 넘지 않아서다. 이 경우 A씨는 매년 원리금으로 2500만원 가량을 갚아나가게 된다. 연간 원리금 3000만원(주담대 2500만원+기존 대출 이자 500만원)으로 DTI 60% 기준을 충족한다.

하지만 DSR에선 비율이 90%로 나와 기준선 80%를 상회한다. A씨의 기존 대출의 원리금(2000만원)을 그대로 적용한 결과로 DSR 기준을 맞추기 위해선 신규 주담대의 원리금을 2000만원 이하로 내려야 한다. A씨의 DSR 80%는 연간 4000만원으로 기존 대출의 원리금(2000만원)으로 인해 추가 대출시 최대 2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어서다. 이 같은 조건을 따를 경우 신규 주담대의 대출 규모는 2억2500만원으로 줄어든다. DSR를 적용하면 DTI 보다 대출한도가 줄어드는 결과를 초래한다.

만일 신용대출이나 마이너스 통장을 사용하고 있다면 추가 대출 받기가 더 어려워진다. 신용대출과 마이너스 통장은 통상 만기가 짧아서다. A씨가 만기 1년의 신용대출 혹은 마이너스 통장을 신규로 받고자 한다면 최대 2000만원까지만 받을 수 있다.

만기 일시 상환식 상품도 유리한 선택이 아니다. 거치 기간 동안은 이자만 나가기 때문에 얼핏 대출 심사에서 유리해 보이지만 만기가 완료되는 해에 일시적으로 DSR 비율이 폭증하는 문제를 안고 있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일시 상환 상품의 경우 만기가 3년 이내로 짧아 원리금 계산에서 결코 유리하지 않다"고 조언했다.

다만 시중은행들은 사전 심사보다 사후 관리 차원에서 DSR 적용을 검토한다. 사전 심사에서 DSR을 적용하면 대출 소비자들에게 불리하게 작용하는 부분이 많아서다.

앞선 관계자는 "일단 DSR은 사후 관리 개념 차원에서 활용될 것"이라며 "적용 과정에서 데이터가 쌓이면 향후 활용 방안들이 구체적으로 정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핌 Newspim] 송주오 기자 (juoh85@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전현무, 순직 경찰관 관련 발언 사과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방송인 전현무가 순직한 경찰관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부적절한 표현을 사용해 사과했다. 23일 전현무의 소속사 SM C&C는 입장문을 내고 "해당 방송에서 사용된 일부 표현으로 인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상처를 드린 점에 대해 무거운 책임을 느끼고 있다"며 "어떠한 맥락이 있었더라도 고인을 언급하는 자리에서 더욱 신중했어야 했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방송인 전현무. leehs@newspim.com 소속사 측은 "전현무는 출연자의 발언을 정리하는 과정에서 일부 단어를 그대로 언급했고, 표현의 적절성을 충분히 살피지 못했다"며 "그로 인해 고인에 대한 예를 다하지 못한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고인과 유가족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리며, 시청하며 불편함을 느끼셨을 분들께도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보다 엄격한 기준과 책임감을 갖도록 내부적으로 점검하고 재발 방지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이번 논란은 디즈니 플러스 예능 프로그램 운명전쟁49 2화 방송에서 불거졌다. 해당 회차에서는 무속인들이 과거 사건을 언급하며 사인을 추리하는 장면이 담겼고, 이 과정에서 전현무가 고(故) 경찰관의 사인을 설명하며 비속어를 사용해 비판을 받았다. 논란이 된 발언은 2004년 흉기에 찔려 순직한 고(故) 이재현 경장을 언급하는 과정에서 나왔다. 고인은 당시 서울 서부경찰서 강력반 형사로 근무하던 중, 마포구의 한 커피숍에서 폭력 사건 피의자를 검거하려다 범인이 휘두른 흉기에 찔려 숨졌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순직 경찰관과 관련된 사안을 예능적 맥락에서 다루는 데 대한 문제 제기와 함께, 표현의 부적절성을 지적하는 비판이 이어졌다. moonddo00@newspim.com 2026-02-24 08:52
사진
음주운전 부장판사 감봉 3개월 징계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23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은 지난 3일 서울중앙지법 A 부장판사에게 감봉 3개월 징계를 내렸다. A 부장판사는 지난해 12월 13일 오후 3시 1분께 면허 정지 수준인 혈중알코올농도 0.071% 상태로 중랑구 사가정역 근처 한식당에서 약 4㎞가량 승용차를 운전하다 적발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법원은 "법관으로서의 품위를 손상하고 법원의 위신을 떨어뜨렸다"고 했다. A 부장판사는 현재 서울중앙지법 민사 재판부에 소속돼 있다. 서울중앙지법 소속 현직 부장판사가 음주운전으로 감봉 처분을 받았다. 서울 서초동 서울중앙지법. [사진=뉴스핌DB] hong90@newspim.com 2026-02-23 09:29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